꼬리에 꼬리를 무는 지식 여행 2 : 첨단 기술 - 천둥 번개가 디지털 세계로 이어지기까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지식 여행 2
톰 잭슨 지음, 닉 셰퍼드 그림, 이충호 옮김 / 다림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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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나 기술 관련 어린이책은 설명 위주라 재미있기가 쉽지 않은데

꼬리에 꼬리는 무는 지식 여행 첨단기술은 재미와 내용을 모두 잡은 책이랍니다.


들이양이 아침에 학교에서 본다고 책을 챙겨 가지고 갔었는데 

친구들이랑 선생님이 책이 너무 재미있고 유익하다며 폭풍칭잔을 하더래요~




 






책은 제목처럼 꼬리에 꼬리를 물고 연결이 되어있답니다.

앞에 내용이 없으면 뒤에 내용이 나올수 없어요.

그 흐름을 따라가다보면 똑똑과학박사가 될 수 있어요!!











책의 목차를 보면 알겠지만 꼬리에 꼬리는 무는 발견들을 따라가다 보면

세상을 바꾼 첨단 과학 기술의 역사를 배울 수 있답니다.


발명이라는 건 아주 우연한 발견에서부터 시작하거나

이미 알고 있는 것으로부터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어서 나와요~


대부분의 발명의 시작은 자연이나 동식물에서 시작하는 것도

아이들에게 관찰력과 흥미를 키워줘야 하는 이유 중 하나랍니다.













우리 과학 기술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전기의 발견에서부터 

전기를 이용해 어떤 발명품들이 만들어졌는지

앞으로 이것을 이용해 어떤 미래 과학기술들이 나올지 예측해볼수 있어요.


책을 읽다 보면 첨단 과학 기술이 무엇인가를 비롯해서

향수를 만드는데 고래똥이 쓰였고

머리를 빡빡 밀어 가발을 쓰는 게 최고 멋쟁이였던 18세기 영국 생활상,

수도사들이 입는 옷에서 유래한 카푸치노 등

흥미로운 과학의 뒷이야기도 잔뜩 알 수 있답니다.


아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와 과학이란 것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알려줄 수 있는 책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그저 책속의 빨간 화살표를 따라가 보기만 하면 되는 거에요~












번개치는 폭풍우 속에서 발견된 전기가 오늘날의 인공지능 컴퓨터에 이르기까지

토르의 망치에만 나오는 줄 알았던 번개에서 어떻게 전기를 발견하고 이용하게 되었는지를

흥미롭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설명만 나열된 책들... 특히나 화살표를 따라가는 책들은 

아이들이 따라가면서 세세하게 읽기가 어려운데 

이 책은 중간중간 화살표를 따라가면 얻을 수 있는 

신기한 지식들과 재미난 일화에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을 수 있게 해준답니다.















일화들을 쏙쏙 뽑아 저한테 들려주는데

들이양이 주말에 즐겨보는 서프라이즈에 나오는 이야기 같다면서

전후 전기에 대한 설명도 해주면서 신나서 이야기를 해주는데

너무 좋은 책인거 같아 흐뭇한 맘이 가득 차더라구요.


과학에 별 관심이 없던 들이양인데 이 책을 통해서 재미난 과학의 세계에 입문했답니다.







 








책의 뒷부분에서 전반적인 내용들을 다시 간결하게 정리해 주고

용어설명부분이 따로 있어서 모르는 단어들은 찾아가면서

확실히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것도 만족스럽습니다.


 


 





3학년, 5,6학년 교과서와도 연계되어 읽기에 좋고 

과학이 과학 이외의 역사,사회,환경,예술 등과 같은 다른 분야와 

어떻게 융합되어 발전해 나가는지 상상할 수 있어

과학적 상상력과 창의력도 키울 수 있는 

보면 볼수록 이로운 책!!!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지식 여행 첨단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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