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YR Level 2: Spider's Lunch (Paperback + CD) - Puffin Young Reader Level 2 Puffin Young Reader Level 2 16
조애너 콜 지음 / JYbooks(제이와이북스) / 2011년 12월
평점 :
품절



학교에 입학하는 큰 아이는 지금
2년째 리딩 준비 중입니다.
엄마표 영어지만 잘 따라와 주었던 아이....
하지만, 게으름과 방종으로 인해 2년동안 시간만 허비하고 있네요.
재미있고 예쁜 영어책만 읽으려고 하고 과학, 수학으로 이루어진 영어는 좀처럼 보려고하질않아 애먹고있습니다.
지금 집에는 브레인뱅크 K, G1, G2가 얌전히 주무시고 계시고있어요.
아이가 처음엔 재미있어하더니 실사만 계속 있는 과학, 사회 내용에 지루함을 느끼고
공부하자고 하면 바쁘다며 미루고 미루고...
드디어
이번에 Puffin Young Readers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동물 Spider!!!
겉표지에 있는 거미를 보자마자 실사라며 도망가기 바쁘더라고요. 그리고 저에게 던진 한마디...
엄마, 엄마는 왜 나한테 어려운 영어만 시켜?”
저도 Level2가 와서 어려운가? 하고 내용을 펼쳤습니다.
WOW!
제가 미소를 지으며 이거 재미있겠다!”하니 아이도 딴짓하다가 저에게 오네요.
그러더니 책을 빼앗아 읽기 바쁩니다.
대부분 거미에 관한 책은 거미줄을 치고 작은 곤충을 잡아먹는 것으로 끝나는데 퍼핀영리더의 Spider’s Lunch
거미가 어디에 있는지
거미가 거미줄을 뽑는 모습
곤충이 날아와 거미줄에 걸리고
거미가 곤충을 잡아먹고
수컷과 만나 알을 낳고 ...한 해가 지나 새끼거미가 부화되어 날아가기까지
거미의 일생을 보고있는 느낌입니다.
내용을 보자니 무척 어려울 것 같지요?
하지만, 8살 아이가 더듬더듬 읽어도 어떤 내용인지 다 알고 글 크기도 적당해서 아이가 쉽게 이해된다며
첫느낌과 다른 퍼핀 영 리더스에 푹 빠졌습니다.
(더 좋은건 그림이었다는데 실사가 아닌 3D형태의 그림이라 편안하게 다가왔나봐요^^)
영어교재를 고를 땐 구성, 가격, 엄마표로 잘 활용할 수 있는지, 아이가 좋아할지, 엄마들에게 입소문이 났는지
항상 고민하고 또 고민하거든요.
퍼핀 영 리더스는 처음 만나보는데 구성이나 장점들을 살펴봐야겠지요.
레벨 1,2입니다.
이번에 처음보는 퍼핀 영 리더여서 무척 낯설 것 같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요^^
21권의 책 중 레벨 1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과 관련이 있네요.
또한 연계되는 책이 많아 레벨에 상관없이 재미있게 보여줘도 좋을듯해요.
연령대는 6세부터 10세지만 활용은 나이대에 상관없이 무궁무진 하지요.
어린 아이들은 그림만 보여줘도 흥미로워할것이고
초등아이들은 영어에 재미를 느끼게 할 것입니다.
함께 읽어도 좋을 책을 찾아봤어요.
너무나도 유명한 책들이기에 엄마표 영어를 하신다면 꼭 거쳐 가야 할 책인 것 같아요.
독후활동하기에도 정말 좋고요^^
퍼핀 영 리더 레벨 1 1~4 줄의 문장으로 구성되어있어서 리딩의 자신감을 키워주고
레벨 2는 픽션과 논픽션 내용을 토대로 교육적 학습효과와 영어 책 읽기를 동시에 할 수 있어요.
보면 볼수록 보물처럼 느껴집니다.
레벨 3, 4는 레벨 1,2 보다 위에 있는 책이지요.
어려울 수도 있지만 영어를 확장하려면 꼭 도움을 받아야 할 책인 것 같아요.
언제까지나 영어동화책에 매여있을 수는 없는 법~!!!
저도 아이의 수준을 높여주기 위해서는 공부를 해야하듯이 아이의 영어 레벨이 올라가기 위해
레벨 3, 4는 자주 접해줘야 할 듯합니다.
특징을 읽어보니 후덜덜~~~!!!
지금까지와는 사뭇다른 포스가 느껴질 정도네요.
집에 있는 영어동화책들의 레벨이 정말 낮아보이는 순간입니다.^^
함께 읽어도 좋을 책을 JY북스에서 찾아봤어요.
아프리카 풍의 는 칼데콧 아너상을 받았고 내용도 무척 흥미로워요.
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책이랍니다.
TFK Science Scoops 책 중 한 권인데 실사와 설명이 정말 잘 되어있어요.
퍼핀 영 리더 레벨 3, 4! 언젠가는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이야기를 나눌 날이 오겠지요^^
전체적인 퍼핀 영 리더의 레벨 별 리스트입니다.
아이와 함께 즐길 Spider’s lunch도 보이고요~
아이가 보고 싶어하는 Level 3 Frances Hodgson Burnett's A Little Princess도 있네요.
표지를 보고 있으니 레벨별로 표지 일러스트도 레벨에 맞게 변하고 있는게 보입니다.
퍼핀 영 리더의 장점을 살펴보니
첫째, 레벨별 수준이 다르다!!
아이의 수준에 맞춰 단계별로 보여 줄 수 있다는 거에요.
전에도 말씀드렸듯 나이별로 읽힐 필요는 없지만 아이의 상황에 맞게 책을 읽어줄 수 있지요.
예를 들어 레벨 11-4줄 정도의 문장이지만 그림만으로도 어린 아이들에겐 흥미로운 일일 것입니다.
둘째, 픽션과 논픽션이 함께있다!!
제가 한 때 미국교과서가 좋아 구입하고 아이들과 재미있게 읽은 적이 있습니다.
너무 어려워서 읽는 것으로 끝났지만 다시 도전해볼 생각이에요.
미국 교과서의 장점 중 하나는 픽션과 논픽션이 함께 있다는 것!!
퍼핀 영 리더도 마찬가지랍니다.^^ 아이들이 흥미로워하는 주제를 잘 뽑아 놨지요.
거미, 강아지, 말 등 동물도 있고 공주도 있고
책 내용만으로도 학습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셋째, 엄마표 영어가 가능하다!!
영어를 잘 못하는 저는 그동안 가이드 북이 있어야지 든든했고 CD는 당연히 있어야 하며 전 날 공부를 밤새워해야했습니다. 왜냐하면 아이의 호기심을 이끌어내고 주제를 짚어주어야 했기때문이에요.
퍼핀 영 리더는 단순한 활동이 아니라 심화된 내용으로 이끌어주는 발판이 되기 때문에
읽고 쓰기만으로도 엄마표 영어가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워크지를 만들어보니 이것또한 저에게 공부가 되더라고요^^
넷째, 어휘와 발음, 문법실력이 쑥쑥!!
제가 한동안 낭독훈련에 푹 빠진적이 있답니다.
별거 없어요. 계속 듣고 계속 따라말하고 어느순간 발음이 좋아졌다는 것을 느낀답니다.^^
(지금도 별로지만 예전엔 정말 별로였어요^^)
퍼핀 영 리더는 새로운 단어들을 많이 접하게 해줍니다. 레벨 3, 4단계에선 더 많아지겠지요.
이렇게 많은 단어와 문장을 만나니 문법은 당연히 쑥쑥 자랄테고요.
퍼핀 영 리더를 읽고 듣고 말하면서 아이의 영어실력을 키워보고싶어요.
다섯째, 일러스트와 문장이 잘 어우러져있다!!
Spider’s Lunch를 보니 일러스트도 예쁘지만 문장을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더라고요.
거미가 거미줄을 뽑아내는 모습을 영어로 예쁘게 자세하게 표현해주고 있어서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흥분하며 읽었어요. 하하
예전엔 문장을 읽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사전찾기 급급했는데
퍼핀 영 리더는 자연스럽게 영어 그대로 익힐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답니다.
퍼핀 영 리더의 장점은 아주 많을 거에요. 그래서 손이가는 책이고요~
처음에 어려운 영어책 같다며 손사레 칠때는 언제였는지..
유치원에서 돌아와 오늘은 거미로 뭐할까? 하며 생각할 정도랍니다.
지금부터는 아이와 함께 Spider’s Lunch로 무엇을 했는지 보여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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