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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낯선 길을 헤매고 있는 너에게 - 현실은 막막하고 미래는 불안한 서툰 청춘에게 보내는 희망의 편지
엘린 스프라긴스 지음, 박지니 옮김 / 북하이브(타임북스)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표지가 무척 예쁜 책이지요.
아마 이 책을 대학 다닐때 만났더라면 나의 미래(지금이겠지요^^)는 조금 변화되어있지 않았을까합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다닐때
전 정말 방황아닌 방황을 했었어요.
어떻게 준비해야하고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안개속을 걷는 듯한 느낌을 받았던 날들이었습니다.
인생의 낯선 길을 헤매고 있는 너에게는
전 세계에서 이름만 말하면 알 수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과거 즉,,자신에게 보내는 메세지 입니다.
그 사람들도 분명 인생의 길에서 헤매일 때가 있었겠지요.
자신을 의심하는 너에게
서툴고 어리석은 너에게
또 다른 시작을 앞둔 너에게
힘든 시기를 견뎌내고 있는 너에게
어떤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을까요?
그 사람들의 성공한 배경과 노력들....그리고, 성공하고나서의 책임감들..
읽으면서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됩니다.
또, 어렸을 적 자신에게 편지를 써서 지금 어렵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힘을 북돋는 메세지를 전달하지요.
저는 이사람들 중 바비브라운 이야기가 가장 와닿았습니다.
그녀는 어렸을 적 검은 머리와 못생긴 얼굴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해요.
하지만, 무엇을 원하는지 제대로 알고 있었기때문에 노력을 하며 지금의 위치까지 올랐겠지요.
(사진까지 있어서 아하! 이사람이 바비브라운이구나~!! 알수있어요^^)
이야기들을 읽어나가면서 나의 위치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물론 유명하진 않지만 엄마로써 아내로써 딸로써 어떻게 생활해나가야 하는지..
또 과거의 나에게 어떤 말을 남기고 싶은지도요.
제일 맘에 와닿는 말 하나가 있어요.
'자연의 법칙에서 노력없이 이루어지는 유일한 일이 뭔지 아니? 바로 추락하는 일이야.
네가 만나게 될 유일한 미래는 바로 네 자신이 창조한 일이야"
오늘부터라도 노력하며 살고싶습니다. 추락하지는 않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