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꾹질 한 번에 1초 - 시간이란 무엇일까?
헤이즐 허친스 글, 이향순 옮김, 케이디 맥도널드 덴톤 그림 / 북뱅크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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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정말 따뜻함으로 다가옵니다.

딸꾹질 한번에 1초!!

시간이란 무엇일까?

 

제목만 보고 딸꾹질 한 번에 1초라니 어떤 내용이 펼쳐질까? 궁금했었어요.

수학과 관련된 책일까?

시간을 알려주는 책일까?

책을 펴자마자

어~~~ 제가 생각한거랑 완전히 틀렸답니다.

보면서 어린 아이들책이구나! 했지만 저의 마음까지 행복하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내용을 보자면

 





 

1초란 딸꾹질 한 번 하는 시간-

엄마 뺨에 뽀뽀하는 시간

줄넘기 한번 하는 시간

뱅글 몸을 한 번 돌리는 시간...

 

(우리 아이들이 보면서 저에게 뽀뽀를 얼마나 해대던지 책 다 읽을때까지 해댑니다.^^)

 

또, 1분 한시간 하루 일주일 한달 일년~~ 이 많은 시간들!!! 이 시간안에 하는 일들이 얼마나 우리를

크게 하고 값지게하고 예쁘게 자라게 하는지...

 

아이들에게 읽어주면서 저도 행복했답니다.

 

일러스트도 단순하면서도 따뜻했어요.

(꼭 ORT보는 느낌이 들었어요^^)

 

시간의 소중함도 알게하고

우리가 지금 이순간 어떻게 즐기고 행동해야하는지도 배우고

과거로 지나가는 시간들도 정말 행복했고 우리가 그만큼 자라고 나이를 먹는 다는 것도 알게해주는 책...입니다. 

제일 마지막에는

 

{딸꾹질 한 번에 1초,
딱 1초밖에 걸리지 않는 것처럼
네가 사랑을 받는 것
이건 절대로 변하지 않는거야}라는 문구가 있는데요,


바로 이 문구가 우리 아이들의 마음에 꽃을 피우게 하지요.

 

저도 읽어주면서 내가 너희들을 얼마나 사랑하는 줄 아니?

지금 이순간 1초, 1시간, 하루, 평생... 너희들을 사랑한단다..라고 말해주고 꽉 아이들을 안아줍니다.^^

아이들은 숨막혀하지만 행복해해요. 물론 저도요.

이 책을 통해서 아이들과 교감할 수있는 시간을 갖었답니다.^^
 

 

 



 

짧고 짧은 시간들이 모여서 긴 시간을 만들어내고

지금 이 순간도 멈추지 않고 흘러가고

짧은 1초 사이에도

우리아이들은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정말 예쁘고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책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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