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할래 공주와 다할래 왕자 블링블링 프린세스 2
실비아 롱칼리아 지음, 김효진 옮김, 엘레나 템포린 그림 / 조선북스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책을 받고서 깜짝 놀랐다죠.

참 고급스러워서요.

 

일러스트도 그렇지만 책 분위기라는게..정말 우리아이들이 읽을때

행복해하며 읽겠다...란 생각이 들 정도로요.

 

글밥이 좀 있지만 우리아이들 5,6 세 정도의 아이들 그 이후의 아이들까지 모두 좋아할만한 내용이라서

글 읽어줄 때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네요.

 

내용은 정말 재미있답니다.

우리가 아는 공주님과 왕자님얘기는 아니지만,

우리아이들 모습이 담겨있거든요.하하

 

타라미수왕국에 사는 작은 공주님은 매일 안할래 소리만 한대요.

아무것도 하기 싫어하는 공주님..

(정말 우리아이들 모습이에요.)

목욕도, 책읽기도, 밥먹기도 싫다는군요.

 

이웃나라 카푸치노 왕국엔 다할래 왕자가 산대요.

뭐든지 다 하고싶어하는 왕자는

엉뚱한 일들을 만들곤하지요. 하지만, 왕과 왕비는 다할래 왕자가 하고싶은대로 하게 도와준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다할래 왕자는 이웃나라에 아름다운 공주가 산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결혼할 나이가 된 왕자는 이웃나라 공주와 결혼하고 싶어서 길을 떠나지요.

 

안할래 공주와 다할래 왕자는 서로 만나게 되요.

보자마자 서로에게 반한 두사람..

다할래 왕자는 안할래 공주에게 청혼을 합니다.

 

그런데...항상 안할래에 몸이 배여서 청혼을 거절하고 맙니다.

다할래 왕자는 항상 원하는 일은 다 했는데 거절당하니 정말 비참했을거에요.

그래도, 안할래 공주가 너무 좋아서 다시 청혼을 하게되죠.

 

이번에도 안할래 공주는 거절합니다.

왕과 왕비는 왕자에게 한달뒤에 다시오라고 해요.

 

그동안 안할래 공주는 연습을 합니다.^^

어떤 연습이냐고요? 물론 청혼을 받아들이는 연습이겠지요?

 

안할래 공주와 다할래왕자가 결혼했을지 궁금하시지요?

 

우리아이들도 매번 어떤 일을 할 때 하기싫어서 안할래 소리를 자주한답니다.

그럼 저는 억지로 시키고..

그러면서 제 맘도 많이 아프고요.

 

책을 읽고나서 인형놀이를 할 수있게 인형이 활동지로 첨부되어있어요.

인형놀이를 통해 아이와 역활극도 할 수있고,

아이들끼리 인형놀이도 합니다.^^

 

안할래 공주와 다할래왕자의 멋진 러브스토리..

 

우리아이들의 마음자세도 변화시킬 수있는 재미있는 스토리..

 

안할래 공주와 다할래 왕자를 추천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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