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째 먹는 한자
성균관한문교실 엮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0년 1월
평점 :
품절




 

저는 한자를 무척 싫어라하는 사람중에 한명이죠.

제가 어렸을때는 신문이 아주 중요한 정보수단이었는데요~~

한자가 주를 이루고 있어서 글 읽기가 아주 어려웠어요.

그래도 사회시간엔 꼭 신문보기 시간이있었답니다.

 

그러다 얼마 안있어서 신문에 한자가 없어지고 순 한글로 신문이 만들어졌지요.

전 쾌재를 불렀습니다. 얏호....

한문이 없어지는구나...

 

그래도 한문시간은 여전히 있었고..

시험은 꽝..!!!!

이제 어른이 되어서 아이들도 생기니..한자는 저와 별개라고 생각했지요.

 

몇 년 전 ...쯤일까요? 어느 결혼식에서 친구가 자랑을하더라고요.

6살 된 남자아이를 키우는 친구는 아이가 한자시험에 다 합격했다고

말했지요.

전 엥? 한자시험을 6살아이가 치룬단말이야?했지요.

 

울 딸은 4살이었지만 ...저도 뭔가를 해주어야하는게 아닌가 했답니다.

그리고 2년이 지난지금 여전히 한자는 아주 멀게만 느껴졌는데....

 

중앙북스에서 나온 통째먹는 한자를 만나게되었습니다.

 

처음에 보고 깜짝 놀랐지요. 왤케 두꺼워???

 



 


 


 

책을 펼쳐보니 부수를 통해 한자를 깨우치게 해놓으셨더라고요.

부수는 그냥 옥편에서 쉽게 한자를 찾기위해 있는거라고 생각했는데~~

부수에 맞게 여러가지 뜻을 가진 한자들과

의미들~~쓰는 획순까지 있으니 저나 아이들이나 공부하기 딱일것 같아요.

한자정보도 있어서 우리가 놓치기 쉬운 얘기까지 있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으니 책을 놓기가 쉽지 않아요.

이거 한자책 맞나요?

 

그리고, 책이 아니라 옥편같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답니다.

 

소리글자로 ㄱㄴㄷ순으로 한자를 알려주고

권말부록으로

필수한자를 주제별로 정리해서 다시한번 반복해 일러줍니다.

동음이의어 동형이음자 동의합성어 반대자 반대어 유의자 유의어 잘못 읽기 쉬운 한자어~~~~

중고등학교때 선생님이 짚어주신 글자도 많아요.^^

예전생각이 팍팍 든답니다.하하하

 

이 책은 옥편 느낌이 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맨 뒤에는 찾아보기 페이지도  있어요.

잘모르는 한자를 사전처럼 쉽게 찾을 수 있게 도와주지요.

자음순과 총획순으로 옥편이랑 똑같이요.^^

 

이 책만 보더라도 한자능력검정시험 8-3급 완벽대비를 할 수 있다고 하니..

통째로 한자를 먹는다는 책 제목이 딱 들어맞는듯 하네요~~^^

 

 

이 외에도 통째먹는 한자는 권말부록이 있어요.

손안에 들어오게 만든 작은 부록...바로 암기노트랍니다.

본권의 권말부록에 있는 유의자와 유의어,반대자, 반대어를 담아놨어요.

 

학생들은 버스안이나 전철에서 쉽게 공부할 수 있겠지요^^

 



 



 


  

제가 어려워하는 한자를

요즘 아이들은 쉽게 접하고 알게 도와주는

통째먹는 한자...

이 책 만 있으면 한자급수따는거 식은죽먹기는 아니겠지만~

좀 더 다가갈 수있겠어요.

친구 아이만 부러워할 문제는 아니겠구나...

 

우리아이들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우리모두 화이팅하고요~~

나를 위해 아이들을 위해

열심히 공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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