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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람 밥이 가르쳐 준 비밀
마크 킴볼 몰튼 지음, 이경희 옮김, 캐런 힐러드 굿 그림 / 예꿈 / 2010년 1월
평점 :
절판
너무 예쁜 책....
꿈과 사랑, 믿음까지 한꺼번에 우리아이들에게 다가왔습니다.
눈사람 밥이 가르쳐준 비밀은
너무 슬픈 ....가슴찡한 이야기,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입니다.
책을 읽고 또, 읽고 ....우리아이들은 그렇게 마음이 자랍니다.

책표지는 눈사람 밥과 아이가 마주보며 있답니다.
아주 따뜻한 미소를 보여주는 눈사람 밥입니다.
앞표지의 글과 옆 테두리는 반짝이며 볼록하게 입체감을 주고있답니다.
정말 고급스러움이 묻어나지요.
책의 스토리는 내 생일에 눈이 오길 바라지요. 그런데, 정말 눈이온답니다.
눈이 오는 것을 감사히 여기고 즐거워합니다.
여기서, 눈이 오는 모습을 너무 예쁘게 표현해주십니다.
읽어주는 제 마음까지 너무 행복해질 만큼이요.

바로 그 때 어떤 음성이 들려와요.
"나 눈사람이 되고싶어. 도와줘. 네가 만들어 줄래?"
나는 가족과 함께 멋진 눈사람을 만듭니다.
그리고, 그 눈사람에게 밥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지요.
그 뒤의 아름답고 사랑스런 이야기는 계속 됩니다.
나와 멋진 눈사람 밥의 이야기.
제가 생각한 눈사람 밥이 가르쳐 준 비밀의 좋았던 점은
첫번째, 아이들을 위해 어휘력을 높일 수 있는 빨간글씨의 의성,의태어로 표현했습니다.

두번째 , 아름다운 그림이 우리의 마음까지 더 따뜻하게 해주고 스토리를 더 아름답게 만듭니다.

세번째, 테두리가 그림을 더 돋보여주고 아름답게 해줍니다.
네번째, 상상력을 키워주는 글이 많아서 아이도 읽으며, 읽은 후에 엄마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많아졌답니다.
예원이가 책을 혼자 읽을 때 랍니다.^^ 아주 예쁜 목소리로 읽고있다죠^^

그리고,눈사람 밥...책 속에만 있어야 하는 건 아니죠~~~
예원이와 채원이의 눈사람 밥을 만들었어요
밀가루와 가베를 이용해서요^^

아이들이 만든 눈사람 밥 어떠신가요? 간단하면서 재미있는 독활을 해봤답니다.^^
마지막으로
도대체, 눈사람 밥이 가르쳐준 비밀이 무엇일까 생각해봤답니다.
눈사람 밥은 어디서 왜 어떻게 태어났는지....
친구가 되고,
가슴으로 느끼는....
곁에 있든지 없든지
언제나 서로 사랑하고 힘이되어 줄꺼라는 믿음...
이제 유치원에 들어갈 우리아이에게 너무 멋진 책이 온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제가 보니깐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 동화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