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연산 중학 수학 1-A (2024년용) - 2015 개정 교육과정 중등 빅터 연산 (2024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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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교재는 초등 과정에서 사칙연산에 익숙해지기 위해 하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중등 과정을 시작하다 보니 초등 때 잘하던 연산에서도 실수가 꽤 나오고

개념 설명 때는 잘 알아듣다가 실제 문제를 풀게 되면 멈칫하는 것이 보였어요.

특히 중1 초반에 학습하는 소인수분해, 약수와 배수, 유리수와 자연수 등은

모두 연산과 관련있어서 연산 학습을 탄탄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깨달았어요.

중1 문제집을 풀다가 오답이 너무 많아져서 진도 나가는 것을 잠시 멈추고

천재교육의 연산교재인 빅터 연산으로 연산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빅터 연산의 장점은 무엇보다 쉽고 친절하다!입니다.

다른 문제집을 풀 때 짧게 설명된 개념을 보고

연습 문제를 몇 개 푸는 것에 그쳤더니

이해한 것 같아도 막상 문제를 새로 접하면 정확하게 풀지 못한 경우가 많았어요.

하지만 빅터연산에서는 개념을 세분화 하고

그 아래에 많은 문제를 주어 충분히 연습이 되게 합니다.

특히 맘에 들었던 것은 기본이 되는 기호 쓰기부터 하나씩 연습시키는 거에요.

예를 들어 거듭제곱근을 배웠을 때, 분수의 제곱근을 보는 것에만 익숙해져서

막상 써보라고 하니 제대로 못 쓰더라구요.

하나씩 직접 써 보게 하여 짚어 주니 그 후로는 제대로 쓸 수 있게 되었어요.

최대공약수를 구할 때에도 15와 25의 최대공약수를 구하라는 문제에서

바로 최대공약수를 구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15의 약수, 25의 약수, 둘의 공약수, 그 중 최대공약수.

이런 식으로 하나씩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게 하니 실수가 매우 줄었습니다.

잦은 실수로 아이가 많이 주눅 들어 자신의 답에 확신을 갖지 못하는 상태였는데

빅터 연산으로 세분화 된 개념에 따라 쉬운 문제부터 차근차근 풀어

정답률이 높아지니 자신감이 생기는 게 눈에 보였어요.

중학 과정을 하는 아이들이 초등 과정 연산을 다 안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기본적인 것부터 실수를 하거나 어려워 하는 경우가 있다면

중학 연산 교재를 해 보면 좋을 거에요.

시중에 여러 교재들이 많지만 쉽고 기본적인 개념부터

차근차근 단계별로 학습을 하고 싶다면 천재교육의 빅터연산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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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세탁소 - 걱정을 세탁해 드립니다!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15
홍민정 지음, 김도아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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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이다, 방사능이다, 세상 살기 참 쉽지 않지요?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이런 저런 이유들로 전 걱정이 참 많아요.
엄마를 닮았는지 저희 아이들도 걱정이 많은 편이에요.
"괜찮아, 화이팅!"을 외쳐주지만 걱정이 완전히 사라지는 건 아니죠.
이런 아이들에게 읽히면 도움이 될 도서가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 문고 시리즈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제목은 바로 "걱정세탁소".
저희 애들은 꺼벙이 억수 시리즈와 엄마 몰래, 언니 몰래 등 몰래 시리즈를 엄청 좋아하거든요.
걱정세탁소를 꺼내자 마자 서로 읽겠다고 난리였어요.

걱정이 많은 재은이는 어느날 가상현실 걱정 세탁소를 만나게 됩니다.
그곳에서 걱정 세탁을 하고 나니 걱정이 사라지고 맘이 편해져요.
숙제도, 시험도, 모둠 발표도 신경쓰지 않게 되고 맘 내키는 대로 위험한 행동도 서슴지 않게 됩니다.
그러다가 할머니가 구급차에 실려가게 되시고 할머니를 걱정했던 옛 마음을 떠올려 stop 버튼을 누릅니다.
걱정없이 살 수 있었던 시간들이 아쉽긴 하지만 이젠 걱정을 해도 나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 책을 읽고 아이들에게 요즘 걱정이 뭐냐고 물어봤더니
1번이 바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걱정이었어요.
또 엄마에게 혼날까봐, 문제 틀릴까봐, 학교에서 친구들과 못 어울릴까봐 걱정이더라구요.
그런데 걱정이 좋은 걸까, 나쁜 걸까 물어봤더니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하대요.
많이 하면 잠도 잘 못 자고 나쁘지만 걱정을 하니까 좀 더 잘 할 수 있게 노력을 할 수 있다네요.
걱정이 무조건 나쁜 것만이 아니라 순기능과 역기능을 함께 지니고 있음을 깨달은 걸 보니
책을 읽고 한 뼘 더 자라는구나 싶었습니다.

살다보면 걱정 할 일이 참 많이 생기지요.
우리 아이들도 커가면서 걱정할 일을 많이 만나게 될 거에요.
앞으로 걱정할 일이 생기면 걱정세탁소를 떠울리면서
꼭 불안해 할 필요는 없어, 걱정하는 마음 덕분에 더 잘 하도록 노력할 수 있을거야 하며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단단한 마음이 생기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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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연산 수학 초등 5A 초등 최상위연산 수학
디딤돌 초등수학 연구소 엮음 / 디딤돌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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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원리와 개념을 다양한 방식의 문제로 제시하여 지루하지 않게 연산 연습을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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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영문법 Grammar CLEAR Starter 2 - 문장 쓰기가 쉬워지는 초등 영문법 초등 그래머 클리어 2
동아영어콘텐츠연구팀 지음 / 동아출판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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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언어를 공부하더라도 문법 공부는 절대 쉽지 않아요.

지루하고 재미가 없지요.

하지만 문장을 만드는 규칙인 문법을 알아야

정확하게 의미를 파악하고 올바른 문장을 만들 수 있으므로

문법 학습은 피할 수 없습니다.

이왕 문법 공부를 해야 한다면,

특히 초급 단계라면,

어려운 용어를 들먹이며 세세히 공부하기 보다는

쉽고 재미있게, 가장 핵심적인 부분부터 접근하여

영어의 문장 구조를 파악하고 익숙하게 만드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동아출판의 동아 영어콘텐츠 연구팀이 발간한

초등 영문법 그래머 클리어 스타터 시리즈는

영문법의 기초를 다루고 있어요.

영어를 접하고 어느 정도 감을 익히기 시작한 초급 단계에서

가볍게 시작하면 좋을 만한 교재입니다.

저희 아이는 완전 초급은 아니고 영어 소설을 읽는 단계인데요.

처음부터 문법으로 영어 공부를 시키고 싶지 않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재를 찾기가 어려워

지금까지 문법을 제대로 다뤄주지 않았어요.

하지만 이제 어느 정도 영어에 대한 감이 있기 때문에

한 번쯤은 정확한 문법을 짚어 주는 게 좋을 것 같아

Grammar CLEAR starter 1, 2 중 2권을 시작했습니다.

Grammar CLEAR starter 2는 본책과 워크북으로 나뉘는데

본책에서 공부한 내용을 워크북에서 다시 한 번 연습하며 마무리 합니다.



 

책은

문법 개념을 쪼개서 핵심 포인트를 알아 본 뒤 기초를 다지는

Point & Check up

난이도 별로 구성된 체계적인 4단계 문장연습을 통해 문장 쓰기가 쉬워지는 Training 1,2,3,4

문법개념을 적용하여 다양한 유형의 서술형 문제를 풀어보는

서술형 writing

연관된 3-5개의 unit을 학습한 후 학교 시험 유형의 문제를 통해 정리하는

Review test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시작하는 2권의 내용은 크게 과거-미래시제, 조동사, 비교급, 전치사와 접속사, 감탄문 등이네요.



영어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되는 친구들은 1권을 시작해도 좋을 것 같아요.

1권에서는 명사와 인칭대명사, 현재형을 위주로 다루고 있군요.



starter 시리즈인 만큼 복잡하고 어려운 문법 내용이 제시되지는 않아요.

가장 기본적인 형태에 집중하고

인칭에 따라 달라지는 과거형을 익히는 데 초점을 둡니다.

unit 1에서는 be동사가 과거형 형태와 의미-부정문-의문문의 형태로 제시되고

학습한 뒤 연습 문제를 풀어봅니다.




특히 유용한 것이 통문장 쓰기인 training 4입니다.

엄마표 영어를 공부하다 보면 듣기와 읽기는 잘 하는데

쓰기 연습은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거든요.

input이 충분해야 output도 나오는 법이지만

output도 연습하지 않으면 제대로 나오지 않으니

어느 정도 수준이 되면 말하기, 쓰기를 꼭 연습해야 합니다.

통문장 쓰기로 간단한 문장부터 완성하다 보면

문장 패턴에 익숙해지고 문법적으로도 정확한 문장을 구사할 수 있어요.

쓰기를 하고 난 뒤 저희는 말하는 연습도 했어요.

아래 문장을 가리고 우리말 뜻만 보고 말하기를 시켰는데

한 번 써 본 문장이니 어렵지 않게 정확한 표현으로 말할 수 있어요.


서술형 writing의 경우에는 사진이나 상황을 주고

그에 맞는 문장을 쓰게 해요.

아무 맥락없이 무의미하게 쓰는 문장이 아니라 context에 맞게 문장을 쓰는 거니

더 자연스럽고 진정성 있는 문장이 완성됩니다.



아이가 문법에 대해 부담없이 느끼고 쉽고 재미있게 하니

진도가 쭉쭉 나가서 벌써 교재의 반 정도를 했어요.

중간중간 말로 연습시키는 것도 빼먹지 않았구요.

starter 2권 끝나면 1권으로 돌아가

한 번 훑어볼 생각이에요.

영어 문장의 규칙과 각 item에 대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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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mmar CLEAR starter는

초3 이상 영어를 좀 더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싶고

정확한 문법을 구사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혹은 너무 어려운 영어 문법에 질려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은

초등 고학년, 중학생들 수준에 딱 맞는 교재입니다.

문법 내용이 쉽고 분량이 많지 않아서 부담이 적고

내용이 재미있고 맥락이 제공되어 지루하지 않습니다.

또한 서술형 유형까지 대비할 수 있는 writing 연습이 제공되어

수행평가 쓰기 영역이나 정기고사 서술형 파트의 문제도

자신있게 대비할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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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하루 독해 6단계 6A : 5~6학년 - 기초 학습능력 강화 프로그램 똑똑한 하루 독해
천재교육(참고서) 편집부 지음 / 천재교육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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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독해 문제집 중에서

내 아이에게 가장 잘 맞는 것을 찾는 것은 결코 쉽지 않지요.

초등학교 고학년 문제집은 이전보다 훨씬 긴 지문에 문제도 까다로워

독해 실력이 조금 떨어지는 친구들에게는

실력 향상을 위한 문제집 그 자체가 더 큰 산이 될 수 있구요.

천재교육에서 나온 똑똑한 하루 독해

표지 상단에 명시되어 있 듯 기초학습능력 강화 프로그램입니다.


고학년용 타사의 문제집 보다 지문 길이도 짧고 내용도 쉬운 편이에요.

엄마 입장에선 분량이 조금 적은 듯 해서 아쉽긴 한데

영어다, 수학이다, 할 것 많은 아이들이 질리지 않고 할 만큼

하루 분량도 많지 않아서 오히려 꾸준히 하긴 좋을 것 같아요.

가랑비에 옷 젖 듯이 하루하루 빼먹지 않고 하다 보면

어렵지 않은 지문과 내용을 통해

독해란 이렇게 하는 것이구나를 깨달을 수 있는 교재입니다.

 

교재를 펼치자 마자 나오는 학습 내용 및 문제 유형표에서는

중학에서 나오는 내용이 따로 표시되어 있어

6학년 학생들과 부모들에게

중학 독해의 내용을 미리 볼 수 있게 해 줍니다.

독해문제 유형도 분류해 놓아

틀린 문제를 체크하다 보면

자신이 어떤 항목에서 부족함이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어요.

 

아이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한 흔적이 엿보여요.

교재 전반에 걸쳐 그림, 만화 등의 이미지를 많이 활용하여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독해력이 떨어지는 경우 특히 어휘력의 문제일 수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특히 하루독해에서는 어휘 파트가 강조되어 있습니다.

저희도 아이가 고학년이 되어가니 어휘가 딸리는 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본문 시작 전 미리 보기에서

그림의 상황과 정의를 통해 어휘를 먼저 이해할 수 있어

어휘 부족으로 인해 본문 내용을 대충 이해하는 일이 없도록 합니다.

본문 학습이 끝나면 꼭 하루독해 어휘를 통해 다시 한 번 어휘를 반복 학습하구요.

하루독해 게임에서는

만화, 퍼즐, 사다리타기 등 흥미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요소를 활용하여

본문에서 이해한 내용을 확장하거나 낱말의 정확한 뜻을 익히는 연습을 합니다.

 


저는 특히 한 주 분량 끝에 나오는 생활 어휘와 생활 한자가 맘에 들었습니다.

저희 아이는 유치원 때 한자 급수 시험도 보고,

저학년 때 방과후 한자를 하긴 했지만

한자에 흥미가 없어서 그런지 더 하고 싶어하지도 않고

잘 기억도 못하더라구요.

그런데 고학년만 되어도 한자를 모르면 의미 파악이 쉽지 않아요.

생활 한자 파트에서

특정 글자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리고 그 글자가 어떤 의미로 어떻게 쓰이는 지가 제시되어서

앞으로 처음 보는 어휘를 파악할 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전반적으로 크게 어렵지는 않은 교재이지만

qr코드를 활용하여 내용을 심화하고 배경지식을 확장할 수 있도록 배치하였네요.

저희 아이는 축구에 관심이 있는데

문제 풀고 나서 갑자기 축구공에 대한 이야기를 저에게 막 하더라구요.

알고 봤더니 축구 관련 지문을 읽고

qr코드를 활용하여 내용을 좀 더 심화하여 이해했던 것이였어요.

축구공 지문이라고 축구공에 대한 이야기만 나온 것이 아니라

6학년 수학에 나오는 다각형의 전개도도 연계하여 설명해주니

일석이조인가요 ㅎㅎㅎ

 


 

답을 맞춰주어야 하는 엄마 입장에서는

답만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빠른 정답이 맘에 들고요.

틀린 문제가 있을 때에는 자세히 설명할 수 있는

해설 부분이 따로 제시되어 있으니

엄마표 국어 학습에 큰 어려움이 없을 거에요.

 

 

국어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인데

이 책은 쉽고 재미있다고 첫 날 이미 한 주 분량을 다 풀어버렸습니다;;;;;;

비문학(과학), 소설, 동시 등 다양한 장르의 글을 접할 수 있어요.

 

국어를 좋아하고 어려운 독해 지문도 쉽게 이해하는 아이는

어떤 문제집이라도 상관없겠지만

어휘력이 부족하고 독해에 자신이 없어 하는 아이라면

흥미 유발과 기초 학습능력 강화라는 측면에서

천재교육의 똑똑한 하루 독해가 좋은 처방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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