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테트리스라면, 더이상 긴 일자 막대기는 내려오지 않는다. 갑자기 모든 게 좋아질 리가 없다. 이렇게 쌓여서, 해소되지 않는 모든 것들을 안고 버티는 거다. - P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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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한 십자가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이선희 옮김 / 자음과모음(이룸)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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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누가 ‘이 살인범은 교도소에 몇 년만 있으면 참사람이 된다‘고 단언할 수 있을까? 살인자를 공허한 십자가에 묶어두는 것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
징역의 효과가 거의 없다는 것은 재범률이 높다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갱생했느냐 안 했느냐를 완벽하게 판단할 방법이 없다면, 갱생하지 않는 것을 전제로 형벌을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 P212

사람을 죽인 사람의 반성은 어차피 공허한 십자가에 불과한데 말이에요. 하지만 아무 의미가 없는 십자가라도, 적어도 감옥 안에서 등에 지소 있어야 돼요. - P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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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한 십자가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이선희 옮김 / 자음과모음(이룸)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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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들의 슬픔을 위로하기에 피의자의 살인은 무력하다... 그럼에도 그 판단의 최대 장점은 그 범인은 이제 누구도 죽이지 못한다는 것이다.
살인자를 공허한 십자가에 묶어두는 것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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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가 노래하는 곳
델리아 오언스 지음, 김선형 옮김 / 살림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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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 소녀 카야, 용기있던 테이트. 현실과는 거리가 멀 수도 있지만 아름다운 어린 시절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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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쓸모 - 자유롭고 떳떳한 삶을 위한 22가지 통찰
최태성 지음 / 다산초당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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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역사 점수를 책임져주신 랜선 스승님, 큰별쌤
내용도 전달하는 방식도 여전히 세련되고 울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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