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똥 맛의 비밀 별숲 동화 마을 31
은이결 지음, 김무연 그림 / 별숲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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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초등 남매맘입니다.


아이가 고양이를 좋아하다 보니...

엄마도 고양이가 나오는 책에 눈길이 가더라구요.

하지만 이 고양이는 평범한 고양이가 아니었는데요.

버려진 반려동물 고양이의 복수로 시작되는

판타지 동화책 을 소개합니다.



비밀

은이결 장편동화 / 김무연 그림 / 별숲





별숲 동화 마을 31번째 이야기 <별똥 맛의 비밀>

어린이도서연구회 추천도서,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아침독서 추천도서, 한국학교사서협회 추천도서,

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도서에요.


책을 다 읽고 나면 이래서 추천도서구나라고

고개가 끄덕여지는 그런 동화네요.





  버려진 반려 고양이의

유쾌 발랄한 복수

 

<별똥 맛의 비밀>을 처음에 읽었을 때

천배와 만배, 조철석, 배신만 등등 이야기의 주인공이

여러 명 나오다 보니 좀 헤매기도 했었는데요.

주인공인 버려진 고양이에 대해 알고 읽으면

이야기가 더 쏙쏙 들어올 것 같아요.


주인공인 천배 / 배신만


엄마와 누나 셋과 살던 막내 고양이에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작고 귀엽다며

아줌마가 데리고 갔다가 크니 못생겨졌다며 버림을 받고,

길냥이 보호 센터에서 신혼부부 집으로 입양돼

동글이라는 이름으로 살다 길에 버려지게 돼요.

캣맘은 양군이라 부르며 혼자 사는 누나가 데려갔지만

손이 많이 간다는 이유로 이동장에 또 버려지지요ㅠㅠ


그러다 공만배의 할아버지에게 구조되어

만배가 동생처럼 여기며 같이 살게 돼요.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김치통에  다시 버려지게 되는데... .





천배는 자신을 버린 공만배에게 복수하리라 다짐해요.

하늘에서 떨어지는 별에게 이마를 맞은 천배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돌덩이를 핥고 핥으며  

아이가 되어 복수하게 해달라고 하는데 기적이 일어나요~!





천배는 고양이에서 아이가 되어

이름도 배신만으로 바꾸고

만배가 다니는 초등학교로 전학을 가게 돼요.


보물 돌덩이 보돌의 힘을 빌려

자신을 버린 만배를 고양이로 변신시켜

춥고 어두운 언덕에 버려두고 올 계획을 세우는데...

천배는 복수를 할 수 있을까요?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해서 복수를 하려는 천배와

천배를 그리워하는 만배

이 둘은 어떻게 될까요?

 

<별똥 맛의 비밀>

만배와 할아버지를 좋아하는 조철석,

온통 하얀데 알록이라는 이름을 가진 미스테리한 고양이,

야구를 잘하는 여자아이 윤서윤,

배신만에게 나랑 친구하자며 다가오는 별아름

경비 아저씨 등이 함께해서 더 재미있고 따뜻한 판타지 동화랍니다.


탄탄한 스토리와 생각지도 못한 인물들의 반전!

그리고 밝혀지는 그날의 진실.

반려동물을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와

반려 동물들의 속마음, 친구와의 관계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런 동화에요.


무작정 고양이나 강아지를 키우자고 하는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며 우리가 가족이라고 부르는 반려동물들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어요.


요거 재미있어요^^ 초등 추천 꾹~!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글입니다 -  


 

#별똥맛의비밀 #은이결 #김무연 #별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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