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관음의 탄생 - 한국 가부장제와 석굴암 십일면관음
김신명숙 지음 / 이프북스(IFBOOKS)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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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관세음보살은 누구나 알겠지만 관음의 성별에 대해서 딱히 어떤지 관심을 가진 적이 없었고 양성이다 정도의 인식만 있었다.
처음에 성별에 대한 내용을 읽을때에는 젠더에 대한 여러가지 이슈가 많은 요즘인데 젠더에 대한 해답을 들은 것같았다.

동양과 서구의 관음에 대한 내용을 보면서 종교에도 여성혐오가 가득해 무교지만 가부장제적인 종교 안에서도 우리의 편이 있다는 느낌이랄까 우리도 역사에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자부심같은게 생기는 것같았다.
그동안 여성이 역사에서 얼마나 많이 지워졌는지를 생각한다면 이런 내용의 기록이 많아졌으면 하면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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