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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내게 끌린다
남인숙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이책은 제목부터 사람 이목 끌기에 충분하고 감성적이다.
사실 남인숙 작가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하지만 그녀가 쓴 책들을 보면 누구나 서점에서 한번쯤 눈에 띄일법한 책들 이기에 아하~할수도있을것이다.
드뎌 그녀의 책이 내손에 들어와 읽게 되었다.

『 자기자신을 사랑하는 여자는 남자의 감정을 판단하는 데 그리 오랜 시간을 쓰지않는다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니까 상대방의 조건과 감정 그리고 자신의 감정 사이에서 계산과 타협을 하려 드는것이다. 』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친구들의 모습이다.
취업하기가 힘들어지면 여자는 대부분 시집을 선택하게 되는데 그 선택이 힘들때 하는거라면 올바른 선택은 아닌거같다.
아직 결혼을 못한 나는 굳이 결혼보단 내 자신을 더 생각하는거 같다고 위로해보지만
내 자신을 사랑하는것보단 일에 좀더 얽매여 살다보니 남자 그리고 여유의 틈이 없다.

가장 이기적인 사람은 가장 자신을 미워하는 사람이다.
요즘들어 자꾸 무너져만 가는 내 자신에게 다시한번 상기시켜주고 가슴새겨지는 말인거같다.
가끔 내 자신을 어루고 달래고를 반복하다보면 차츰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내가 되겠지?

삶에 문제가 있는데 원인을 모르겠다면,당신에겐 용기가 부족한 것은 아닌지 자문해 보라.
이문장을 읽고 참으로 뜨끔했다.
요즘 일에 치이는 만큼 대체 내가 뭘 잘못한거야?? 를 연발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면 몰라서 투정부리는 것일지도 그런데 자존심이 쎄기까지 하니..
모르는게 있거든 물어볼 용기. 열심히 할 용기 부터 배워야 할꺼같구나 내 자신아!!!

그래!! 능력치. 삶. 누구와 비교해서 우울해 하지말고
내가 가진것들에 만족하고 누구삶을 흉내 내는것도 아닌 내 자신을 사랑하고
그러나 좀더 업그레이드 하면서 행복하는것.
그것이야말로 내 자신이 행복의길로 가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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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나의 봄입니다
윤세영 지음, 김수진 그림 / 이답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당신은 나의 봄입니다」 란 책은 저자가 만났던 사람들의 소소한 일화들을
들려주는 따뜻하고 미소가 머금는 책이란 생각이 드네요
이책을 늘 머리맡에 두어 자기전에 읽거나 조용한카페에서 읽다보니
이야기 하나하나가 더 잔잔하게 전해지는 느낌이랄까?

첫페이지부터 나의 눈물샘을 자극할만한 강한 임팩트가 있었다.
이러한 비슷한 일들이 나에게는 비일비재로 일어나고있어 매 순간순간을 생각한다.
구걸하는 사람을 보면 문득 나라면 저렇게 당당하게 구걸이나 할수는 있을까? 나에게 그런 간큰 배짱이 있긴있을까?
비유법이 좀 과했을지 모르지만 그래서 순간순간을 감사하고 기쁘게 살아야한다는말이 참 따뜻하고 좋은말인거같다.
지금 내가 아무렇지도 않게 누리는 것들이 누군가에게는 아주 간절한 소망일수 있다는 사실에 하루를 뜻깊고 감사하게 살아야겠다.

자꾸만 낮아지는금리, 더 악화되어가는경제, 양극화의심각성등을 볼때마다 한숨만 절로나온다.
꼬마아이에게도 인식되어버린 정규직이란단어.
얼마전까지 정규직으로 일하다 큰 이유없이 퇴사를 하고 프리랜서로 선언하였지만 일을 하지않는상태는 프리랜서가 아닌 말그대로 백수다.
요즘 경제가 어렵다는말을 들어도 남이야기로만 생각하고 등한시했던 일들이
이런 프리랜서 선언후 피부로 느껴보니 대번에 실감할수있을뿐더러 다시 정규직을 돌아서야하는지 자꾸 머리속에 맴도는단어인거같다.

발견과 매력의 공통점이라하면
모든 사람들이 본것중에서 아무거도 생각하지 못한것이란말이 와 닿는다.
참 멋지고도 아하? 란 생각이 절로드는 단어아닌가?
올가을엔 나에 대한 새로운 발견을 하고 내 눈에 멋진 아이의 매력을 발견해서 따뜻한사랑이 왔으면 좋겠다.

인생의란 드라마다. 현재 까지는 "을"의 인생으로 살아가고 있는 나지만 늘 "갑"을 꿈꾼다.
학교 다닐때는 "갑과을의세상"이란 단어조차 몰랐던게 지금은 매일 갑의 지시와 요구를 받으며 생계를 유지하는 월급쟁이이다.
하지만 늘 안주하지 않고 오늘의 엑스트라가 내일의 주인공이 되는 드라마를 펼치기위해 노력하고자한다.


나에게도 어머니란 단어는 큰 위로가 된다.
막내딸에 대한 무조건적인 신뢰.늘 초긍정의 자세를 갖고 있는 어머니는 나무라기 보단 먼저 자식편에서 말을 해준다.
무조건 감싸기보단 자식의 마음을 헤아리고 어루만져 큰 힘을 불어넣게해주고 긍정의힘을 샘솟게한다.
어느 부모가 그러지 않겠는가? 하겠지만 부모님의 사랑이 위대하다는걸 다시한번 내게 일깨워준다


「사람들이 길을 가다가 넘어지는것은 높은 산에 걸려서가 아니라 작은 돌부리에 걸려서다
크든 작든 세상에 만만한 일은 없다.」
이 뻔한 이야기 우린 다 알고있다. 그렇지만 이 뻔한 이야기를 실천에 옮긴 사람들은 극히 드물것이다.
계단 하나하나를 디디고 밟아서야 비로소 출입문에 도달하는것처럼 나의 인생의 오점을 다시 돌아보게되었다.

저자의 일화 하나하나가 가슴속에 새겨지고 봄의 따뜻한 기운이 느껴졌던 에세이집이라고 말하고싶다.
봄하면 늘 푸르름을 연상했던 나에게 따뜻함으로 각인시켜준 소중한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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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파리 영화로 만나는 도시
마르셀린 블록 지음, 서윤정 옮김 / 낭만북스 / 2014년 8월
평점 :
품절


이책은 표지만으로도 눈을 사로잡고 영화속에 나왔던 배경곳곳 설명과 스토리도 있어
영화에 관심있는 사람에게는 더 끌리는 책인듯싶다.
영화도 영화지만 영화속에서 멋진 배경이 나오면 난 거기에 더 집중하는편이다.
저기 너무 이쁜데 어디지?란 호기심이 머리속을 가득 메운다.
곧장 집에와서 영화속 곳곳 장면들을 다시 한번 찾아보고 귀를 사로잡았던 ost도 다시한번 들어보면 나름 기쁨이 두배가 되는 느낌이다

또, 이책은 영화 러닝타임이란걸 표기해서 궁금증이 있는 나에게는
책에서 본 멋진장면과 영화속 장면을 서로 비교할수 있을꺼같아서 더 없이 좋다.
예전에 봤던 영화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물가물 해졌는데
중간중간 멋진 배우들이 나올때마다 그때 기억들을 잠시 떠올릴수 있어서 좋고 눈호강또한 할수있어서 좋다.

 

영화를 좋아하는 마니아인데도 이 책에서 보지 못한 영화가 너무 많다는걸 알았다
미드나잇인파리가 개봉할시에 너무 나도 보고싶었던 영화였는데
이책으로 하여금 다시 보고싶은 욕구가 생겨서 조만간 보고싶은 영화리스트에 추가해두었다.
세가지색블루자유..퐁네프의여인들도 더불어..
세가지색블루자유란 영화가 베니스 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았던 영화이고
짧은 스토리지만 호김심을 자극한만한 소재와 배우 거기에 음악 또한 기대되는 영화이다.

비포선셋는 멋진 배우 에단호크가 나와서인지 장면하나하나가 더 멋져보였고
봤던 영화지만 안본것처럼 완전 내머리속에서 사라진영화가 되어버린..
그래서 중간중간 검색해보면서 그때 기억을 잠시 떠올리면서 읽었다.
연인의 일상을 담아 카페,거리,정원들을 배경으로 삼고있는 영화이지만 그저마저도 부럽게 만든 영화이다.

다빈치코드에서 루부르박물관도 참 인상깊었던 영화중 하나인데 띄엄띄엄 기억나는 영화가 너무 많아서
이 영화 또한 다시한번 찾아서 볼 계획이다.

 

책에서 만나본 영화속의 명장소를 이제는 직접 파리여행을 하면서
눈으로 또 피부로 느끼고 확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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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의 정석
박승주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14년 8월
평점 :
품절


직업의 특성성 발표를 많이 하기보다는 소수의 사람과 팀회의를 많이 하는쪽에 속한다.
그렇지만 간혹 업무관련해서 교육및 업무설명들을 들을때가 종종있다.
그러다보니 듣는 입장에서 발표자의 표정및 목소리 그리고 제스처등 여러가지를 분석하게된다.
어느날 교육을 마치고 직원들끼리 모여서 교육내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적이 있는데
말하는사람이 버벅거려서 무슨말인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목소리가 너무 작아서 뒤에까지는 다 들리지도 않았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시선처리 또한 청중을 보지않고 책 읽는 수준으로 내용만 읽기 바쁜 사람도 있었다.
그래서 간혹 발표를 잘 하는 사람을 보게 되면 나도 모르게 그 사람의 표정 하나하나 다 catch하게 된다.
이 책에서도 말했듯이 너무 텍스트 위주로 ppt를 작성하다 보니
뒤에 까지는 보이지도 않아서 나 또한 다른 행동을 한적이 있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말로 전달하는 정보보다는 시각자료를 통해서 전달하는 정보가 더 오래 기억에 남는다고한다.
스티븐잡스의 프리젠테이션이란 책을 본적있는데 정말 문장이 간결하면서도

도표나 그래프로 적절히 표현하여 지루함이 느껴지지 않고
한눈에 파악할수 있었던 책 내용이 기억난다.


역시 프리젠테이션의 달인이라고 치켜 세울만하다고 새삼 느꼈다.

책에서 발표자의 옷차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나또한 발표자의 옷차림.그리고 표정과 제스처를 많이 보는 편인데
그런 사소한 움직임 하나하나가 청중들을 집중하게 만드는 큰 원동력이 된다고 느낀다.
반듯한 옷차림은 청중이 계속 바라보게 할수있고 어느정도의 제스처는 발표내용의 이해를 더해주기때문에 발표의 효과를 높일때 필수적이다
간혹 적절한 제스처를 잘 사용하는 사람들을 보면 세련되어보여 좀더 호감이 간적도 있었다


이책은 발표하는 사람만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때도 좋게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반드시 익혀야할 표현스킬 part에서는 실무에서 많이 겪었던 내용들을 자세히 소개하고있어 많이 공감이가고
다시한번 발표의스킬을 다듬을 수 있었던거같다.
대화를 할때도 누군 요점만 꼬집어 말을해 듣는사람들이 무슨말을 하는지 쉽게 파악 할 수 있는 반면에
어떤 사람은 너무 횡설수설한데 목소리톤에 변화를 주지 않아 무슨말인지 강조가 되지않아 지루한적이 있었던 기억들이 생각난다.

 

내가 생각하는 좋은발표는 단순히 ppt를 읽는게 아니라 ppt의 내용을 숙지하고 청중들을 보며

마치 옆에 있는사람처럼 대화하는거라고 생각한다.
물론 거기에 세련된 제스처가 더해진다면 더 멋진 발표가 될꺼라는게 개인적인 생각이다.

 

내 이야기가 남들에게 잘 전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에게는 한번쯤 읽어도 좋은책이라 추천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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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에서 협력자로 - 조종하거나 강요하지 않고 내 편을 만드는 관계의 기술
밥 버그 지음, 정영은 옮김 / 윌컴퍼니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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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제목부터 혹 하지 않을수가 없었다.
아마도 늘 사람과 부딪히며 소통하다보니 대화의 기술에 대한 특별한 노하우가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앞섰다
책 제목과 걸맞게 전반적으로 관계기술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있다.

난 관계에 있어선 호불호가 좀 분명한편이다.
친구와의 관계에서 혹은 일관계에서도 늘 선을 그어놓고 그 범위안에서만 조율하는 편이다.
일을 할때도 일정관리식으로 일을 하기 때문에 늘 나에게 주어진것만 하려고 하는 습성이 있다.
어떻게 보면 자기일은 확실해서 윗사람에게 한소리는 듣진 않아도 뭔가 얄미운타입쪽인거 같다.
남의일도 팀웍이라고 생각해서 몇번 내가 도맡아서 해본적도 있지만 한번 손을 데면 그 일을 끝까지 갖고 가야하는 책임감도 따르고
그러다가 내 일마저 흔들릴꺼란 생각에 이제 아니다 싶으면 딱 잘라버리게 된다.
그러다 보니 성격또한 더 직설적으로 바뀌게되고 차가운 말투때문에 간혹 오해를 받기도한다.


흥분한 상황에서 침착함을 유지한 능력을 가진자를 늘 부러워한다.
부드러운 설득이 결코 가볍지 않고 적을 협력자로 바꾸는데에 큰 도움이 된다고한다.
예전에 프로젝트에서 만난 최고의 리더또한 늘 동료들을 잘 다루는데에 능해서 사람들이 잘 따랐기에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분위기도 좋아서 좋은 성과를 냈던적이 있었다.

머리속으론 다름을 인정하는데 간혹 가슴속에서 인정 하지 못하기에 우길때가 있었다.
그럴때 한발짝 뒤로 물러설수 있는 자세또한 필요한거같다.
설득에서는 무엇을 어떻게 말할지도 중요하지만 언제 멈출지 아는것도 중요하다는말이 참 공감된다.


난 사람과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꼽으라하면 신뢰라고 말을한다.
그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늘 조심히 다뤄야할 관계의 기본이라고 생각이 들기때문이다.

"당신이 한가지 일을 하는걸 보면 다른 모든 일을 어떻게 하는지 알수있다"
백만장자시크릿에 관한 내용을 일부이다.

신뢰중에서도 약속을 먼저 떠올리게된다.
나또한 약속을 잘 지키는편이라 누군가와 약속을 하면 10분전에 도착해야 안심이 되는편이다.
혹은 늦을경우는 10분전에 미리 전화를 해두는 습관또한 빼먹지 않는다.
그래서 처음 만나는 자리일수록 시간약속에 민감한편인데..
불과 한달전쯤 주말에 친구의 소개로 소개팅을 한적이 있었는데 차를 갖고 오는데 차가 막힌다는 것이다.
그래서 몇분쯤 늦을꺼라고 물어봤는데도 일단 가봐야안다고 말까지 한 그 사람.
어쩔수없이 기다려서 밥먹고 오긴했으나 밥먹는데 대화할 기분도 아니고 집에 가고싶다는 생각뿐이었었다.
시간약속은 물론 그 사람의 태도가 아마도 그날이후로 못보게 된 계기가 된것이다.

이책은 직장인,학생들 나눌것없이 사회인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인듯싶다.
적을 내편으로 만들고자 하는 욕구가 강한자라면 두어번 읽어도 좋을책인게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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