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네임 K 456 Book 클럽
강경수 지음 / 시공주니어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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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BOOK 클럽

코드네임 K

강경수 글그림

시공주니어

 

 

 

참으로 좋아하는 강경수작가님의 작품들~~

아들녀석 어릴때 강경수작가님의 그림책도 엄청 좋아하더니 고학년되면서 접할 수 있는 작가님의 책이 있다는 사실이 너무 행복합니다.

아이들이 딱 좋아할 판타지 첩보물 그것도 시리즈라니~~

시공주니어 456북클럽의 책들 거의 외국작가들의 책이 많아서 항상 2% 부족함을 느꼈었는데요.

코드네임시리즈 너무 좋아요.

특히 남자아이들 취향 저격한 것 같아요. 귀여운 그림도 깨알같은 글귀들도 완전 꿀잼입니다.

 

 

주인공 파랑이와 어린시절의 엄마 바이올렛이 펼치는 판타지 첩보모험!

엄마의 과거로 들어가서 어린시절 엄마랑 함께 첩보활동을 한다는 아이디어 자체가 정말 대박인듯해요.

 

 

아들녀석보다 1살 어린 파랑이....읽으면서 스케이트보드 잘 타서 너무 부럽다! 재밌다!를 연발하는 아이.

4컷 극장과 그림과 깨알 개그등 따분하고 지루할 겨를이 없는 이야기랍니다.

겉으로보기엔 꽤 두꺼운 책이지만 만화책 읽듯이 순식간에 읽어내는 흥미진진한 책이죠.

코드네임 X, 코드네임 K, 다음은 뭘까요?

아이가 다음편을 애타게 찾는 몇 안되는 도서중 하나가 되었다죠! 

 

 

이번 미션은 세계를 정복하려는 '불타는 남자'를 저지해야하는 임무인데요.

이름부터가 흥미롭지않나요? '불타는 남자'는 예전에 스타스키박사와 함께 연구했던 김박사!

스타스키박사와 헤어지고 욕심많았던 김박사는 연구를 계속하다가 사고로 흉측한 모습으로 변했고,

세상에 대한 복수심으로 현재의 슈퍼 악당으로 변하게 되었지요.

머리가 해골모습인데다가 불꽃이 이글거리고 있어 무척 강하고 무서운 이미지를 갖고 있어요.

슈퍼악당 답게 MSG첩보국을 공격해 폐허로 만들고 스타스키박사를 납치해서 핵폭탄을 만들게 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어요.

ㅋ 마지막에 '불타는 남자'는 파랑이의 기지로 정말 불쌍한 꼴이 되고 마는데요.

이글이글 불타는 이미지에 엄청난 손상을 준 모습!!

끝까지 웃음을 주는 ㅎㅎㅎ 막 이야기하고 싶어요^^

    

 

첩보국이 폐허가되고 요원들도 거의 다치게 되었을 때, 다행히 무사한 파랑이와 바이올렛이 나서서

무시무시한 '사천왕'과 맞서 싸우게 되는데요.

미남자 '나르', 락앤롤의 여왕 '커트 러브', 바위 인간 '더 락'이라는 악당들을 물리쳐야하죠.

가장 강력한 사천왕인 '더 락'의 펀치공격으로 파랑이는 쓰러졌고, 비행선의 구멍으로 빨려나가려는 위기의 순간 바이올렛은 '째깍째깍'도구를 이용해 현재로 소환시키는데요.

현재로 돌아온 파랑이는 자신이 꿈을 꾼 것이라 생각하고 엄마에게 말을 했는데...

엄마는 이미 그 사실을 모두 알고있었더라구요. 아들을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은 어딜가나 비슷한듯해요!

아들의 간절한 바램을 알게 된 엄마는 파랑이가 원하는대로 해주는데요.

다시 과거로 소환된 파랑이는 바이올렛을 다시 만나고 '더 락' 앞에 서게 되는데요.

현재와 과거를 오갔던시간이 불과 3분남짓....아직 멀쩡한 악당 '더 락'의 마지막 공격에 숨 졸였는데...

힘없이 쓰러지는 '더 락'의 뒤에는 시리우스 K가 있었더랬죠!

 

 

MSG첩보국의 배신자로 알고있었던 시리우스 K는 왜? 파랑이와 바이올렛을 구해주었을까요?

파랑이는 바이올렛이 시리우스K를 보며 너무나 좋아하는 모습에

혹시 시리우스 K가 자신의 아빠?인 줄로 착각을 했었는데요.

과연 시리우스K의 정체는 뭘까요?

 

아이들 책이지만 너무너무 흥미롭고 반전도 있으며 기대되는 이야기가 가득해요. 

 

아들녀석과 책을 다 읽고 서로 질문하면서 내용점검도 하고 다음 시리즈를 기다리고 있어요!

 

시공간을 초월한 판타지 첩보 액션 모험동화!

일단 읽으면 빠지게 될 거에요!

 

한 권도 읽지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권만 읽은 사람은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들에게 인기만점 예약!! 강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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