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천외 발명백과 - 나는 발명한다, 고로 존재한다!
마우고자타 미치엘스카 지음, 알렉산드라 미지엘린스카 외 그림, 김영화 옮김 / 을파소 / 2017년 7월
평점 :
품절


 

기상천외 발명백과

마우고자타 미치엘스카 글

알렉산드라 미지엘린스카, 다니엘 미지엘린스키 그림

김영화 역/을파소(21세기북스)

 

 

<기상천외 발명백과> 나는 발명한다. 고로 존재한다!

철학자 르네 데카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를 패러디한 듯한 제목이 재밌어요^^

 

표지의 그림만봐도 심상치않은 도서인데요!

그림과 제목만으로도 독서의욕 활활 불태우는 책인듯해요~~

그림이 화려하고 눈에 쏙들어오며 독특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역시나 폴란드 출신의 부부작가로 바르샤바 국립미술원에서 그래픽을 공부하고 2010년 볼로냐 라가치 상과 2013년 프리모 안데르센 상을 수상했더군요!

 

상상력과 호기심 많고 뭔가 만들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꼭 필요한 책이 아닐까싶어요!

이 책을 읽는 순간 당신은 이미 발명을 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발명아이디어가 모락모락 샘 솟을것 같더라구요~~

 

우리는 왜 발명을 할까요?

옛날부터 사람들은 자신의 상상을 현실로 만들고 싶을 때 발명을 합니다.

무언가를 꿈꾸게 된 사람은 그것을 이루려고 온 힘을 다해 노력하지요.

인간의 호기심과 상상력, 노력으로 이룬 발명...

발명가들 덕분에 오늘날 우리의 삶이 편안해진 거겠죠!!

책장을 넘겨보면서 정말 웃음이 나올만한 발명품들이 많더라구요.

제목처럼 기상천외한 발명품들이 가득..이런것도 발명품일까?라는 의문이 들 정도네요^^

아들녀석이 도대체 기상천외가 무슨 뜻이냐며 물어보더라구요!

정확한 뜻을 알려주기위해 사전을 검색해보니

 명사:착상이나 생각 따위가 쉽게 짐작할 수 없을 정도로 기발하고 엉뚱함.

이렇게 나오더라구요.

실제 발명특허를 받은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어찌보면 참 어이없기도하고 황당하기도한 제품들이네요!

강아지 귀마개, 우표적시는 기계, 방귀 필터 패드, 파라솔 달린 베개

이 세상에 없는 물품이라면 모두 발명품이 될 수 있겠죠~~

 

방귀필터패드랑 강아지 귀마개는 한번쯤 사용해 보고싶은 제품이네요 ㅎㅎ

 

 

고대부터 현대까지 다양하고 재미난 발명품들이 한가득~~

여기모인 발명품들을 보니까 정말 발명이 어려운 건 아닌 듯 하기도해요^^

아이들이 가끔씩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내놓기도하는데요 사소한 아이디어가 발명품으로 발전할 수 도있겠더라구요! 그러니 아이들의 엉뚱발랄하고 유치찬란한 이야기도 귀담아 들어야겠어요~

 

 

고대 그리스신전에 자동문이 있었다는 사실도 신기했어요.

기원전 약 3세기에 만들어진 시계들

해시계, 물시계, 모래시계, 양초시계, 램프시계까지 알람을 단 양초시계나 향 양초시계도 신기하더라구요. 양초시계는 집에서도 만들수 있을 것 같아요. 

 

 최근 핫한 발명품인 3D프린터로 우주기지를 만든다고 하네요.

완전 신기하고 좋은 아이디어인것 같아요.

달에 있는 재료를 사용하니까 달까지 무거운 자재를 운반하는 비용도 줄이고 기계가 대부분 일을 하기 때문에 사람이 직접 건설현장에 있을 필요도 없답니다.

언젠가 3D 프린터가 지구가 아닌 다른 별에 사람이 살 아파트를 만들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이 책은 차례가 뒷편에 있는데요. 작은 아이콘 모양의 그림이 그려져있어서 깔끔하고 예쁘더라구요^^

 

우리가 알고 있는 훌륭한 발명가들도 실패를 밥 먹듯이 했답니다.

하지만 그들이 위대한 발명품을 남길 수 있었던 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았기 때문이라죠.

이 책에선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아니...실패는 발명의 어머니!라고 해요^^

머릿속 상상이 발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많은 실패를 거듭하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자에게 발명의 기쁨이 찾아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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