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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 미친 과학자, 장영실 ㅣ 열정으로 천재가 된 사람들 1
유다정 지음, 최현묵 그림 / 상수리 / 2016년 1월
평점 :
열정으로 천재가 된 사람들01
별에 미친 과학자, 장영실
유다정 글/최현묵 그림
상수리
요즘 제가 재미나게 보고있는 사극이 있어요.
바로 송일국씨가 주연으로 나오는 '장영실'이랍니다.
아들녀석과 함께 보고있는데요. 너무 재밌더라구요!
볼수록 장영실이라는 인물이 대단하게 여겨지고 멋지게 보여지더군요^^
마침 '별에 미친 과학자, 장영실'이라는 책을 만나게 되어 정말 기뻤어요.
아이랑 드라마도 보면서 책으로 한번 더 접할 수 있어 무지 반가웠다지요.
장영실은 조선시대 노비출신 과학자이며 여러 발명품을 만들었다는 사실은 모두 알고있어요.
이 책에서는 그의 어린시절이나 그의 열정과 그의 발명품이 왜 특별한지 자세하게 알려줍니다.
자격루, 혼천의, 세계 최초의 측우기등 위대한 발명품을 만들어 낸
장영실만의 발명 비법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아이들이 흔히 접했던 위인전의 느낌과 살짝 다르답니다.
이 책에서는 백만 년을 넘게 살아 온 초능력 생쥐 '그린마우스'가 등장해서 장영실과
그의 발명비법에 대해 알려준답니다. 그린마우스라는 판타지적 요소가 살짝 가미되어
더 흥미진진해졌어요.
책에서 알려주는 발명비법은 바로 첫째, 누구를 위해 만들 것인가?
둘째, 책과 자료를 닥치는 대로 모아 공부한다.
셋째, 더하고 빼고 뒤집어서 생각한다.
넷째,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입니다!
책의 곳곳에 정보페이지가 마련되어 있어요. 장영실의 발명품들을 시대순으로 정리해 두었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요.
간의, 혼천의, 앙부일구(공중시계), 갑인자, 자격루, 옥루, 수표, 풍기대, 규표등등 책의 뒷편에 발명품이 정리 되어 있어 한 눈에 볼 수 있고 그 기능도 알수 있어 유익했어요.
장영실이 천재 발명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작은 불편함도 그냥 지나치지않았기 때문이랍니다.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고, 고치고 새롭게 만들면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발명품을 만들어 내었지요.
장영실이 이렇게 훌륭한 과학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세종대왕이라는 훌륭한 인물이
뒤에 있었기 때문일거에요.
발명품속에 담긴 사람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은 그의 업적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것 같아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큰 꿈을 이뤄낸 그의 도전정신은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줄거라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