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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을 책임지는 사람들 - 꿈꾸는 10살 진로직업 ㅣ 진로직업 시리즈 1
홍기운 글, 이유정 그림 / 계림북스 / 2015년 9월
평점 : 
품절
꿈꾸는 10살 진로직업
안전을 책임지는
사람들
글. 홍기운/그림. 이유정
계림북스
책 제목에서 알 수있듯이 진로직업과 안전에 관한 이야기책입니다.
최근 세월호사건이후에 안전에 관련해서 더욱 강조되고 다양한 곳에서 안전사고에 대비하기위해
훈련을 하거나 교육을 하고 있어요.
아이들 학교에서도 제가 다니는 직장에서도 공공기관, 공공장소등에서도...
그 어느 때보다 안전대한민국을 부르짖고있지요.
이 책에서는 아이들의 진로직업중 안전을 책임지는 사람들에 관해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는데요.
버스운전기사, 비행기 조종사, 대통령, 국제활동가, 소방관, 경찰관, 심리상담가,경호원, 놀이공원 안전요원등 총 15가지의 직업에 관해
스토리를 들려주고있어요.
각 직업별로 그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겪은 이야기를 생동감있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밌게 들려줍니다.
<사진 속 그날>은 아이들이 그린 서투른 그림을 보는 듯했지만 안전을 책임지는 슈퍼히어로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답니다.
우린 스스로 안전불감증이라며 불신을 해왔는데 우리가 모르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에 책임을 지며
최선을 다하는 분들의 사연을 읽어보니 세상은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각 직업별로 안전수칙을 알려주고있는데요.
아이도 학교에서 배웠다는 소소심캠페인에 대해 아는 척을 많이 하더라구요.
언젠가 뉴스에서 초등생이 심폐소생술로 어른을 살렸다는 소식을 들은 적이 있어요.
아이들에게 자주 안전수칙에 대해 알려준다면 위험한 상황이 닥쳤을때 기지를 발휘할 수
있겠더라구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않은 안전수칙!
간단명료한 만화컷으로 기억에도 오래 남을 것 같더라구요^^
오랜만에 아빠에게 책을 읽어달라는 녀석!
저도 곁에서 들었는데 너무 재밌게 읽어주는 남편이었어요 ㅎ
아이도 너무 재밌어했고 부자지간에 사랑이 돈독해졌을듯해요~
아이들 책이지만 저도 몰랐던 사실을 많이 알게 되었어요.
아이가 어릴 때는 소방관이나 경찰관이 되고싶다고 말했는데 어느 순간 위험하다 힘들다는
어른들의 참견으로 아이들은 서서히 꿈을 변경하게 됩니다.
안전을 책임지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대우받고 존경받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책을 읽다보니 우리주변에도 안전을 책임지며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사실에 왠지 든든해지고 감사한 마음이 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