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실에 온 괴물 책읽는 어린이 노랑잎 8
에블린 브리주 펠랑 지음, 김영신 옮김, 김민준 그림 / 해와나무 / 201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읽는 어린이/ 노랑잎08

우리교실에 온 괴물

에블린 브리주 펠랑 글. 김민준 그림. 김영신 옮김

해와나무 

 

 

 

저학년 아이들에게 책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할 노랑잎시리즈~~

제목만으로도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호기심을 유발시키는데요.

남아라서 그런지 초록괴물의 등장을 환호하더라구요^^

 

 

 

이 책의 저자는 문학을 전공한 선생님이셨어요.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이런 재미난 상상을 해봤었나봐요^^

그림이 글로벌하면서도 개성뚜렷하게 표현되어있어서 보는 재미도 솔솔했어요~

 

 

 

아이들이 공부하는 교실에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초록뱀.

처음엔 선생님도 아이들도 초록괴물을 무서워했어요.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초록뱀이 교실에서 떠나지않았구요.

초록뱀이 제법 똑똑하다는 사실도 알게되는데요^^

초록뱀은 곱셈도 받아쓰기 실력도 날이 갈수록 일취월장했어요.

생각보다 친절하고 착한 초록뱀은 아이들과 금새 친구가 되어버렸어요.~  

초록뱀 덕분에 아이들의 학교생활도 즐겁고 활기찼어요!

선생님도 이런 초록뱀에게 감탄하며 “누구든 호기심을 갖고 열심히 공부하면 초록뱀처럼 될 거예요!”라고 아이들을 격려했어요.

 

 

 

 

이런 초록뱀에게도 위기가 찾아왔어요.

학교에 위생감독관이 찾아와서 규칙과 규율을 들먹이며 초록뱀을 내쫓아버린거죠.

아이들은 친구인 초록뱀을 위해 위생감독관을 설득하는 일을 마다하지않는데요.

과연 아이들은 턱수염에 깐깐하게 생긴 위생감독관의 마음을 움직였을까요?

 

 

초록괴물이 나타나 교실을 한순간 아수라장으로 만들지만, 초록괴물은 다른 어떤 아이들보다 학교생활에 잘 적응한답니다. 급식시간, 수학수업, 국어수업, 교우관계에서도 모범을 보이며 학교는 즐거운 곳이라는 사실을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것 같아요.

그리고 학교생활을 하면서 지켜야 할 규칙과 규율에 대해서도 생각할 꺼리를 던져줍니다.

 

아들녀석도 초록뱀 같은 친구가 학교에 있다면 학교생활이 더 재밌겠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더불어 나와 다르다고해서 편견을 가지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더라구요.

 

글밥도 적고 상상력가득하고 흠미진진한 스토리가 아이들의 마음에 쏙 들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