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씨앗 - 평화의 씨앗을 심은 나무의 어머니 왕가리 마타이 도토리숲 그림책 3
젠 클레튼 존슨 지음, 소니아 린 새들러 그림 / 도토리숲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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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씨앗을 심은 나무의 어머니 왕가리 마타이

세상을 바꾼 씨앗/ 젠 클레튼 존스 글/ 소니아 린 새들러 그림/시재일 역/도토리 숲

 

 

혹시 2004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왕가리 마타이라는 분을 알고 계신가요?

저는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어요^^

이 분은 그린벨트 운동을 창시자한 환경 운동가이며

여성과 어린이의 인권운동가이자 과학자라고해요.

그린벨트 운동은 많이 들어봤는데 바로 이분이 창시자였더라구요!

여성분인데 참 대단하신듯해요^^

가끔 아이들 책보면서 많은 걸 배우고 얻게 되는것 같아요!

왕가리의 이야기를 읽으며 그녀의 부모님들도 참 대단하시다는걸 알게되었어요.

 

 

아프리카를 닮은 화려하고 선명한 색상의 그림이 눈에 띄는 예쁜 그림책이랍니다.

 

 

 

왕가리 마타이는 여성이 교육받기 힘든 아프리카의 케냐에서 태어났어요.

여성과 여자아이들은 땔감을 줍고, 물을 길어오고, 집안일을 해야했어요.

여자아이들은 대부분 학교에 다닐 수도 없었고, 여성과 아이들의 인권은 찾아 볼 수가 없었다고하네요.

 

 

다행히 왕가리의 부모는 교육에 관심이 많아서 딸에게도 교육의 기회를 열어주었죠.

공부도 곧잘 했던 왕가리는 미국으로 유학도 가게 되었어요.

거기서 생물학을 공부하며 과학자의 꿈을 키웠답니다.  

 

 

미국에서 공부하는동안 고국 케냐가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했다는 소식도 듣게 된답니다.

그렇게 독립한 케냐는 점점 변화하고 있었죠. 이런 나라에 보탬이 되고 싶었던 왕가리는 더 열심히 공부해서 고국에 돌아오게 됩니다. 케냐 이곳 저곳을 누비고 다니며 미국에서 배운 지식을 활용해 여성들의 인권향상을 위해 힘써요. 미국에서 생활하면서 가능성과 자유의 정신을 배운거였어요.

또한 황폐해진 땅에 나무를 심으며 케냐를 새롭게 일구는데도 힘썼답니다.

 

 

 때때로 정부와 외국 기업가와 부패한 경찰관들에게 탄압을 받기도 했어요.

그들로 인해 감옥에 가게되었어요. 하지만, 그녀를 따르던 사람들은 힘을 합쳐서 왕가리가 감옥에서

풀려나도록 싸웠어요. 왕가리는 자신의 주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케냐를 떠나야했어요.

 

왕가리는 여행을 하면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변화의 씨앗을 나누어 주었어요.

마침 케냐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기시작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왕가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답니다. 왕가리를 '마마 미티(나무의 어머니)'라고 부르기까지 했어요.

많은 사람들의 성원에 국호히의원, 환경부 장관의 자리까지 오른답니다.

그러면서도 그녀는 계속 나무를 심었답니다.

어린시절 무구모나무의 교훈을 떠올리며....

모든 아이들 마음속에 인내와 끈기와 약속을 심어야 한다는 걸 잘 알고 있었어요.

씨앗처럼 자그마하지만 하늘에 닿을 듯 높이 솟은 나무처럼 큰 생각!

 

왕가리 마타이가 펼친 그린벨트 운동은 결국 케냐와 세상을 바꾼 씨앗이자 평화의 씨앗이 되었습니다.

왕가리는 진정으로 자신의 나라인 케냐를 사랑하고 한평생 약한자들의 편에서 일했어요.

우리 아이들도 그녀의 이런 모습을 본 받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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