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에 가고 싶어요 - 사다리부터 로켓까지 달에 가는 36가지 방법 한림 지식그림책 1
마쓰오카 도오루 글.그림, 김경원 옮김 / 한림출판사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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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출판사/달에 가고 싶어요/사다리부터 로켓까지 달에 가는 36가지 방법/마쓰오카 도오루 글.그림

 

 

어제가 정월대보름이었죠! 

초저녁에는 구름에 가려 보이지않았어요.

마침 달과 관련된 재미난 지식그림책을 만나보았어요.

<달에 가고 싶어요>도 세 번째 읽어보고 늦은 밤에 다시 마당으로 나가 보름달을 보며

아이와 소원을 빌었어요!

 

옛날부터 사람들은 달에 가고싶어하고 달에 대한 호기심이 참 많았던 것 같아요.

그렇게 인간의 상상력과 호기심, 궁금증 덕분에 오늘날 인류는 로켓으로 달에 갈 수있게 되었어요.

하지만, 누구나 갈 수있는건 아니죠.

한국인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씨도 우주여행을 위한 훈련과 교육에만

 260억원이라는 거금이 들었다고하죠 ㅠ.ㅠ

 

손쉽게 달에 갈 수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아이들의 상상력을 빌려야겠어요.

저는 도무지 로켓밖에는 떠오르지않는데요!  

 

 

이 책은 일본작가 마쓰오카 도오루의 첫 그림책이라고 해요!

달에 가는 다양하고 기발한 방법들이 등장하는데요.

 

 

산에 올라 높은 탑을 세우고

 

 

이 구름 저 구름 갈아타고 하늘을 날아가자.

ㅎㅎ 상상력 가득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별의별 방법들이 다 등장하는데요^^

 

 

손에 잡힐 듯하지만 생각보다 너무 멀리있는 달.

초등학생 3억 명을 줄줄이 세워야 겨우 닿을 수 있거든.

3억명이라는 숫자가 언뜻 짐작이 되지않지만 아이는

헉! 우리나라 인구의 6배정도 되는 숫자다!면서 놀라는 누치네요.

 

케이블카를 타면 2년, 사다리로 올라가면 60년쯤, 엘리베이터로는 달까지 1년

빛의 속도라면 1.3초 만에 갈 수 있데요.

비행선은 5개월, 제트기로는 15일, 전투기라면 6일..

그렇게 비행기로 출발하지만 비행기는 달에 갈 수 없어요.

비행기는 공기 중에 있는 산소를 받아들여 연료를 태우는데

달에 가려면 공기가 없는 곳에서도 날아갈 수 있고  지구의 중력을 떨칠 수 있을 만큼

빠른 속도와 강한 힘을 갖춘 탈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바로 로켓이죠^^

 

 

로켓의 내부구조와 원리를 한 눈에 알 수있는 펼침책 형식으로 되어있어요.

달에 가기위한 로켓은 무게가 약 2900톤, 높이가 110.6미터, 지름은 10.1미터나 된다고해요!

그런데 탈 수있는 공간은 작아서 단 세 사람과 짐을 실어 나를 수 있을 뿐이랍니다.

많은 연료를 싣고 발사되면 3단분리를 하게 되어 마지막 제3단 로켓이 달에 도달하게 되지요!

 

태양범선, 텔레포테이션, 우주 엘리베이터, 진공 튜브 기차등 상상력과 기술력을 맘껏 뽐내는

다양한 방법들이 아직도 연구되고 있다고해요!

미래에는 어떻게 달에 갈 수있게 될지 정말 기대됩니다.

 

이 책은 달에 가고싶다는 아이들의 단순한 호기심과 상상력에서 시작해서

아이들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관심과 궁금증을 불러일으킵니다.

로켓의 구조와 원리, 달과 우주에 대한 과학적 설명들이 아이들의 생각주머니를 가득 채워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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