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먹는 여우/프란치스카 비어만 글.그림/주니어김영사/책을 맛있게 읽으려면 여우아저씨 처럼^^
책 먹는 여우아저씨를 방학을 맞아 다시 펼쳐봤어요.
아들녀석 재밌게 읽고 독후감상화도 이쁘게 남겨주었네요^^
비슷하게 잘 그렸죠?
여우가 책을 먹는건 처음봤고 ㅋ 자기는 책을 좋아해도 여우처럼 책을 먹진않을거라고 써놓았네요!
책을 좋아하는 여우아저씨는 책을 읽고 나면 소금과 후추를 뿌려 먹어요^^
책으로 지식도 얻고 허기도 채우는 샘이죠...
도서관에서도 책을 먹다 출입금지를 당하고
책구하기가 힘들어진 여우아저씨는 광고전단지와 헌종이 수거함을 뒤져 먹다가 소화불량에 걸리고 털도 점점 윤기를 잃어갔답니다.
검은색 털모자를 쓰고 서점에서 책을 강도짓한 여우아저씨는 결국 경찰에 체포되어 감옥에 갇히는데요.
너무 책이 먹고싶었던 여우아저씨는 교도관을 꾀어 종이와 연필을 얻게 됩니다.
여우아저씨는 자기가 직접 책을 쓰기로 마음먹고 그동안 읽고 먹었던 책들의 도움으로 작품을 쓰게됩니다.
글을 쓰도록 도와준 댓가로 먼저 여우아저씨가 쓴 책을 읽어본 빛나리 교도관은 그 책의 재미에 반해 버리고, 출판사까지 차려서 책을 내게되고
그 책은 어마어마한 성공을 거두면서 여우아저씨는 엄청난 부자가 된답니다.
여우아저씨의 책엔 항상 소금한봉지와 후추 한봉지가 들어있어요.
항상 먹는 밥처럼 책도 우리가 항상 읽어야할 마음의 양식!
여우아저씨처럼 소금과 후추간을 해서 맛있게 책을 읽었습니다^^
다시 읽어봐도 너무나 참신한 내용인것 같아요!
2탄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에 얼른 예약구매를 해두었는데 <책 먹는 여우와 이야기 도둑>도 기대됩니다.
얼른 만나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