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게 말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 유머와 위트 그리고 독설의 미학
박성재 지음 / 책이있는마을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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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말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박성재 - 책이있는마을-

재미있는 사람들은 항상 인기가 있다.
대학시절 친한 친구 한명은 항상 인기가 많았다. 공부를 잘했던 것도 아니고, 외모는 비호감이었다. 그런데 그에겐 나름의 위트가 있었다.
그와 있으면 항상 즐거웠다.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친구다.
나는 너무 진지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쉽게 농담으로 넘어갈 수 있는 것도 너무 진지하게 반응한다는 평이 많다.
그래서 이 책은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 생각해서 읽게 되었다.
그동안 너무 진지하게 살았으니 이제는 재미있는 사람으로 살아보자. ㅎㅎ
이 책은 총 4파트로 구성 되어 있다.
part1. 재미있는 말로 호감을 사라
나는 이 파트를 에서 내가 재미없는 사람이라는 이유를 찾았다. 나름 재미있는 사람이 되고자 유머를 외우고,
컬투쇼에 나온 재미있는 사연들을 공유하기도 하지만, 나는 다른 이들에게 재미있지 않은 것 같았다. 왜 일까?
책을 읽다가 깨닫게 되었다. 나는 재미없구나, 너무 노력하다보니, 나혼자 너무 말을 많이 하거나, 유머를 잘 못 전해서 너무 상대방을 고려하지 않은 면이 있었던 듯하다.
유머는 분위기가 중요하다. 그리고 순발력이 필요하다.
예능 프로를 보는 이유는 출연자들의 순발력있는 재치와 나와 다른 창의적인 말을 할때 재미를 느낀다.
파트1에서는 재미있는 말로 호감을 사는 방법과 그렇지 않은 이유는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part2. 말솜씨는 말하기 나름이다.
나는 이부분에서 말을 잘하는 사람과 말이 많은 사람의 차이, 그리고 이성적인 대화와 감성적인 대화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화 대화에 있어서 리액션의 기술을 알게 되었다.
예능을 볼때 리액선이 좋으면 재미가 있다. 리액션을 통해 분위기를 이끌수 있다. 내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리액션을 통해 분위기를 좋게 만들수 있을 것이다.
part3. 이럴때는 어떻게 말해야 돼?
우리는 대화를 하다보면 여러가지 대화를 나누게 된다. 각 상황에 맞는 대화법을 알게 된다면, 대화하기 한층 쉬울것이다.
주변에 대화하기를 힘들어 하는 이가 있다. 그는 30대 중반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직장에서, 그리고 연인과 대화하기를 힘들어 한다.
이유는 적절한 대화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무엇을 이야기 할지, 어떻게 대화를 이어나갈지 모르기 때문이다. 딱 이부분만 떼어서 읽게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part4. 대화의 주인공은 내가 아니라 상대방이다.
일반적을 대화를 하는 이유는 서로에게 말을 할려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간혹 만나기 싫은 사람, 대화하기 싫은 사람을 만난다. 자기 혼자 이야기하는 사람이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 없이 혼자 주저리 주저리 하는 사람은 불편하다.
대화에도 매너가 필요하다. 대화 매너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이 부분을 잘 읽어보길 바란다.
대화는 소통이다. 그러기에 상대방을 배려하고 상대방과 공감이 되어야 한다.
나는 재미있는 유머에 대해 배우려는 생각이 강해서 이책을 택했다.
그런데 책을 다 보고 느낀 것은 재미있는 유머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상대방을 웃겨서 재미있는 사람도 필요하지만 상대방을 잘 이해하고
상대방의 말에 잘 호응해 주어도 재미있는 사람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때로는 유머도 필요하고, 때로는 상대방을 말에 리액션을 해줌으로 분위기를 이끌어주는 것도 필요하다.
그냥 유머집 정도로만 생각하고 접근 했다가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 책이다.
짧은 여러 글들로 되어 있어 읽기도 편하고 짧은 시간에 읽기에도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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