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학 수업 - 사장이 넘어야 할 다섯 개의 산 사장학 수업 1
김형곤 지음 / 다산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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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과거에는 '사장'이라고 한다면 근엄하며 무게감있고 모두를 휘어잡을 카리스마와 리더십을 우선적으로 그리곤 했었다. 대기업까지 가지 않더라도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의 사장님들은 업계에서 오랜 기간동안 산전수전과 모진 세월의 풍파를 겪어가며 상흔을 지닌 장수같은 이미지였다.

그래서인지 2030세대들에게 사장이라는 직책과 자리는 아주 멀게만 느껴졌고 당장의 나와는 무관한 일로 여기며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 경향이 있었다.

2024년 현재, 우리는 주변에서 '2030 사장님'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국내, 해외로의 다양한 제품 판매 온라인 플랫폼, 회사 내에서 모든 것을 처리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활용 가능한 세분화된 외주 서비스 업체들 등 다양한 판매 채널과 루트, 아웃소싱 업체에 의존하여 누구나 아이디어와 실행력만 있다면 직접 사장이 되어 비즈니스를 키워갈수 있는 토대가 된 것이다.

단지 '사장'이라는 직함이 주는 막연한 무게감때문에 기발한 사업 아이디어나 상품을 가지고도 회사를 설립함에 주저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게 있을것으로 사료된다.


 

이 책은 사업의 시작과 진행 그리고 사장으로서 해야 할 지속적인 자기 강화 활동에 포커싱을 하고 이를 정돈한 것이다.

1부 '사장의 시작: 아홉 명의 사장 이야기'는 사업의 길로 향하는 통로와 형태를 소개하며 사장이 되는 다양한 방식을 설명한다.

2부 '사장이 넘어야 할 다섯 개의 산'은 경영 지식이 풍부한 대학교수나 경영 컨설턴트들이 정작 자신의 사업에서 쉽게 성과를 내지 못하는 근본적인 이유를 명확히 설명해준다.

3부 '사장의 내공 쌓기'에서는 저자가 'CEO 가정교사'로 활동한 시기의 경험 중 현재 필드에 위치한 사장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일부를 요약해서 소개한다.

첫 사업은 '작게' 시작하는 게 좋다. 자본이든 기술이든 인맥이든 꼭 필요한 만큼만 도움을 받고, 가능한 한 스스로의 힘으로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번에 생존의 산을 넘는 사장은 드물기 때문이다. 사장들 대부분은 몇 번의 미끄러짐과 곤두박질을 경험한다.

사업은 도박이 아니다. 경험 없는 일에 처음부터 '올인all-in'하는 일은 위험하다.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여지를 두어야 한다. 사업이 삶이 되려면 목숨을 걸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되, 실패와 시행착오가 다음 시작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p.125

사장에게는 사업에 대한 '신념'이 필요하다. 처음부터 신념이 분명할 수는 없어도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이 생기면 자신의 사업 신념을 정리해야 한다. 따르는 사람들이 생겼다는 것은 사장이 리더가 되었다는 뜻이고, 리더에게 꼭 필요한 덕목이 바로 신념이기 때문이다. 역량이 다소 부족한 리더는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신념이 없는 리더를 따르려는 사람은 없기 마련이다.

p. 181


이 책의 핵심적인 파트는 2부의 '사장이 넘어야 할 다섯개의 산'이다. 저자는 사장이 맞닥뜨릴수 밖에 없는, 그리고 극복해야만 하는 '다섯개의 산'에 대해서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방법론을 제시한다.

사장이 넘어야 할

다섯 개의 산이 존재하며

그 다섯 개의 산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지 못하면

어떤 사장도 성공을 장담할 수 없다.

경영 지식이 충만한 대학교수나 경영 컨설턴트들이

자신의 사업에서 성공하기 어려운 이유가 여기에 있다.

사장은 아는 것과 되게 하는 것의 차이를 명확히 구분해야한다.

2020년 코로나19가 온 세계를 휩쓸 때, 나 역시 나의 브랜드를 만들어 미국 아마존 플랫폼을 통하여 여러 해외 국가에 제품 판매와 브랜딩을 해본 경험이 있다. 사업에 대해 모르는게 많았지만 오히려 모르는게 많았기에 용기있게 추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결과적으로 큰 수익을 남기지는 못하였기에 '사업적'으로는 성공하지 못했다고 스스로 인정하지만, 내 인생을 멀리 내다본다면 나에게는 돈주고도 살 수없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확신한다.(이 이야기는 다음에 기회가 있을 때 구체적으로 포스팅을 해보고싶다)

개인적으로 그러한 경험도 있었기에 더욱 몰입하여 책을 읽어내려갈 수 있었다.

구체적 사례와 상황을 제시하며 피부에 와닿는 실용적인 조언부터, 진취적인 사장이 되기 위한 마인드 셋(mindset) 내용까지 초보 사장들이 반드시 여러번 반복해서 읽고 인지해야할 내용들로 가득하다.

아니, 남녀노소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읽기에 좋을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첫 사업은 ‘작게‘ 시작하는 게 좋다. 자본이든 기술이든 인맥이든 꼭 필요한 만큼만 도움을 받고, 가능한 한 스스로의 힘으로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번에 생존의 산을 넘는 사장은 드물기 때문이다. 사장들 대부분은 몇 번의 미끄러짐과 곤두박질을 경험한다.



사업은 도박이 아니다. 경험 없는 일에 처음부터 ‘올인all-in‘하는 일은 위험하다.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여지를 두어야 한다. 사업이 삶이 되려면 목숨을 걸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되, 실패와 시행착오가 다음 시작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P125

​사장에게는 사업에 대한 ‘신념‘이 필요하다. 처음부터 신념이 분명할 수는 없어도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이 생기면 자신의 사업 신념을 정리해야 한다. 따르는 사람들이 생겼다는 것은 사장이 리더가 되었다는 뜻이고, 리더에게 꼭 필요한 덕목이 바로 신념이기 때문이다. 역량이 다소 부족한 리더는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신념이 없는 리더를 따르려는 사람은 없기 마련이다. - P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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