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탐정이 된 책 도둑 토끼
에밀리 맥켄지 지음, 김선희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9월
평점 :
아이들을 위한 [탐정이 된 책 도둑 토끼] 책을 소개해 드릴게요
에밀리 맥켄지 글. 그림
어린 시절의 추억과 끝없는 호기심, 풍부한 상상력에서 영감을 얻어 그림을 그린데요
김선희 옮김
등장인물 : 주인공 랄피 그리고 가족들(엄마, 아빠, 할머니, 동생 로드릭)
책을 좋아하는 랄피!
책이란 책은 다 좋아해요
책으로 집을 지어서 그 속에서 또 책을 읽는 모습에 행복감이 느껴졌어요
그러던 어느 날, 동생이 태어났습니다
동생의 탄생과 동시에 시끄러운 소리 으아앙...
결국 조용한 곳을 찾아간 랄피 형 바로 도서관입니다
그런데... 누군가 책을 크게 한입 뜯어 먹었어요!
범인을 찾아야겠지요?
랄피가 입은 옷에 [책을 사랑해]라는 문구가 있어요 ㅋ
책을 사랑하니 책을 찢은 범인을 찾는다! 뭔가 연관성이 느껴집니다 탐정이 된 랄피!
드디어! 범인이 밝혀졌어요
바로 동생 로드니!
동생이 범인이라는 걸 알게 된 랄피는 동생에게 화를 내지 않고
좋은 생각을 떠올립니다
자신의 용돈으로 동생에게 선물을 사러 갈 생각입니다
아빠와 함께 산 동생의 선물은 바로 딱딱한 책이에요
형 랄피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탐정이 된 책 도둑 토끼] 책은 색감도 좋고 책 재질도 부드러워요
그래서 책이 주는 편안함이 느껴지는 책이었답니다.
또한 주인공 랄피의 마음을 다양한 표정으로 풍부하게 표현했고, 감정의 변화도 잘 드러났습니다.
동생의 탄생과 함께 시작된 랄피에게 생긴 변화를 찢어진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함으로써 독서, 동생, 우애라는 핵심 주제를 잘 표현했습니다
동생을 처음 받아들이거나 그 변화에 대한 대처 방법, 그리고 책을 사랑하는 마음까지 배우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 해당글은 주니어김영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