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불행은 누구라도 방에 꼼짝 않고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생겨난다. 그저 방에서 가만히 있으면 좋으련만, 당최 그러지를 못한다. 그래서 굳이 스스로 불행을 초래하고 만다. / 파스칼, 《팡세》, 139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