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내 아이를 위하여 꾸준히 육아관련 서적을 읽으려고 한다. 이 책 또한 내게 육아와 관련된 혜안을 주었다. 내 기억을 떠올려보면 어렸을 때 우리집은 부자는 아니었지만 부족함 또한 없었고 장난감이나 다른 물건을 크게 욕심내지는 않았던 것 같다. 최근들어 주변인들의 집에 방문하는 횟수가 많이 늘었다. 아이가 있는 집을 방문하면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육아관련 서적이며 장난감들 그리고 교육 서적 등을 유심히 본다. 비용을 떠나서 많은 종류 서적이며 장난감들이 구비되어있는 집들이 많았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궁금해진다. 과연 갖춰진 모든 것들을 잘 활용하고 그게 성장에 도움이 될까하는 것이 의문이었다. 이 책에서 그 해답을 찾았다. 너무 많은 물건들은 주위를 분산시키고 선택을 힘들게 한다고 한다. 또한 바비인형 완제품은 아이들의 창의력 개발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레고나 단순한 천인형 같은 재료를 가지고 의미있는 무언가를 만든다거나 상상할 여지가 있는 장난감이 보다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