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으로 추천으로 5년간 사진을 찍어오면서 처음으로 개론을 읽었다. 대학교때 보던 개론이 생각났다. 개론하면 이론서로 따분한 느낌이 강했는데 이 책에서는 그런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 사진을 찍으면서 한번쯤 해봤을 법한 고민들 그리고 그동안 모르고 지나쳤던 사진에 대한 지식을 확장할 수 있었다. 역시 도메인을 정의한다는 것은 중한 것 같다. 내가 하고 있는 행위가 속하는 영역의 정의가 무엇인지,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내가 할 수 없는 것은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시작한다는 것은 중요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은 체화되지 않았지만 이 책을 읽고 난 후의 깨달음으로 나의 내면과 그 내면을 통해 나오는 나의 사진들이 변화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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