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독서 - 세상을 바꾼 위험하고 위대한 생각들
유시민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저자 유시민을 나는 노무현 대통령 시절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만 알고 있었다. 그러다 지난 대선 때 나는 꼼수다에 출연하는 저자를 보았다. 단순히 학식이 높고 말재주가 있는 사람으로만 인식했었다. 이 책을 통하여 저자 유시민을 조금이나마 알게되었다. 시대와 사회 현상에 대한 고민에 대한 그만의 생각을 고전독서를 통하여 우리에게 전달하고 있다. 위의 14권의 고전을 거론하였는데 그 중에서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가 가장 와닿았다. 우리의 현재 사회상과 많이 닮아있었다. 다양한 대중매체를 통하여 범람하는 다량의 정보를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다보니 나의 생각이 정말 내 생각이 맞는지도 모르는 상태가 되어버렸다. 리영희 선생님의 전환시대의 논리와 최익훈님의 광장은 깨어있는 지식인들에게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거론한 역사란 무엇인가는 영화 변호인에서도 언급해서 유명세를 탔고 한번 읽어 보고 싶어 바로 구입했던 책이다.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했던 E.H.Car의 말은 저자 유시민의 입을 통해서 독자에게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같았다. 이런 류의 책을 처음 접해보았다. 올해는 좀 더 다양한 책에 도전에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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