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시절 동아리 차기 회장이 될지에 대한 선택의 기로에서 내가 리더가 될 수 있을지 고민했었다. 그때는 누구가의 앞에서 그들을 이끄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심하게 느꼈을 때였다. 물론 지금도 거부감이 없지는 않지만 지금보다 더했던 것 같다. 결론은 자신은 없으나 한번 부딪쳐보자였고 구성원들이 어떻게 생각했는지는 모르겠으나 내 나름대로는 최소한 완주했다는 것에 만족하고 직책이 사람을 변하게 하였고 그 기간 동안 생각의 폭이 넓어졌고 그 만큼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내가 사회 생활을 시작하고 그 동안 경험했던 수많은 리더들이 이 책을 읽는 동안 다시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익히 알고 있는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너무나 현실적이어서 그 어떤 이론서보다 더 마음에 와닿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