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허 - 술에 취해 꽃밭에 누운 선승
일지 지음 / 민족사 / 2012년 4월
평점 :
품절


제 아무리 미화하려 해도 비승비속 경허는 그저 타고난 복으로 분에 넘치는 훌륭한 제자들을 두어 자신의 막행막식이 가려졌을 뿐이다. 그가 선불교에 남긴 족적은 평가 받아 마땅하나, 그의 과도한 주색과 타락은 '깨달음=무애행'이라는 악취공에 물든 중들을 양산, 한국불교에 큰 상처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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