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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숲숲! ㅣ 기린과 달팽이
샤를린 콜레트 지음, 김이슬 옮김 / 창비교육 / 2022년 5월
평점 :
<숲을 충분히 즐길 준비되셨나요?>
우리는 이제 곧 숲으로
들어갈 거예요.🌳🌳
요정의 집, 스라소니의 눈
나무를 베는 사람, 최고의 오두막...
자! 숲의 사계절을 즐길 준비가 되셨나요?
도시를 떠나 숲으로 가면 자연이 주는 편안함과
그리고 뜻밖의 예상치 못한 만남이 기다리고 있어요.
#봄🌱
5월 어느날, 친구와
‘쥐라’지방으로 출장을 떠났어요.
푸른하늘이 점점 검은 빛으로 변한 밤
바로 코앞에 스라소니 한 마리가 나타났어요.
갑자기 튀어나온 스라소니는 부리부리한
눈으로 우리를 빤히 쳐다보았어요.
우리는 방금 일어난 일이 믿지질 않았어요.
숲에는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신비로운 존재들이
살고 있는 것 같아요.🧚♀️🐾🐈
#가을🍂🍁
9월부터 3월까지는 사냥철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계절은 단연 가을이에요.
모든 것이 열리는 계절이지요.
나는 그리부이와 숲을 산책하는 걸 좋아해요.
버섯은 ‘숯구이터’에서 가장 잘 자라요.
숲에서 나온 풍부한 미네랄 덕분에 버섯이
자라기에 아주 좋은 땅이 만들어진답니다.🍄🍄
이름은 좀 웃기지만, 나팔버섯은 정말 좋은 버섯이에요.
신선한 나팔버섯 한 줌을 넣고 오믈렛을 만들었어요.
나머지는 말려서 그해 내내 요리에 넣어 먹었어요.
이것이 내 생에 가장 멋진 버섯 채집 경험이랍니다.
#생각더하기🌳
숲은 우리에게 어떤 존재일까요?
숲의 요정, 스라소니와 같은
예상치 못한 뜻밖의 만남을
안겨주기도 하고요.
나팔버섯과 같은 좋은 선물과
한여름에 시원한 그늘에서
쉴 수 있는 휴식을 주기도 합니다.
경이로운 자연과 생태계를
선명한 그림으로 볼 수 있는 그림책이예요.
파괴되어가는 숲에 대한 문제의식을 심어주도합니다.
6월 5일은 <환경의 날>이었습니다.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행복과 기쁨이 사라지지 않도록
함께 작은 노력들을 해봐요.🌳💚
#키워드
숲, 자연, 산, 봄, 여름, 가을,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