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탈출 30 수수께끼 속에 숨은 논리를 찾아라 2
폴 마르탱 지음, 나탈리 슈 외 그림, 백정선 옮김 / 알라딘북스 / 201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수수께끼 속에 숨은 논리를 찾아라~~~

지난 여름에 서울 갔다오면서 처음으로

"방탈출게임"이라는 게임방을 들어봤어요!!

아이들에게 혹시 아냐고 했더니...

저희집 꼬맹이들은 벌써 알고 있더라고요! !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방탈줄게임방을 가기전에

미리 추리하며 논리를 찾아가는 놀이책이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너무 아이들에게 딱 맞는 책이 나왔더라고요!!

책을 받자마자

"하영아~~ 방학 때 심심하니..

우리 탈출 게임 좀 해 볼까??"

"응~~ 엄마 우리 언제 놀러 갈껀데??"

"놀러가지 전에 너무 심심하잖아~

이 책 수수께끼 풀면서 탈출하는 책이거든^^

한번 하진이, 하늘이랑 함께 해볼래?"

"에이 ㅠ.ㅠ 난 직접 가서 해 보고 싶은데..."

"이거 해 보고 잘 하면 한번 놀러가자!!"

"응!! 애들이랑 재미있게 미션 탈출 해 볼께!!"

아이들이 수수께끼를 풀며 하나 하나 탈출하더라고요!!


 아이들 마음에 쏘~옥 들어하는 그림이 눈에 먼저 들어온답니다.

무언가 사건이 일어날 것 같은 표지가 너무 흥미를 이끌더라고요.

해결해야 할 사건이 각 장에서 일어나요.

책을 자세히 읽은 후 관찰하고, 추리하여 문제를 답을 알아내야 하는

추리, 논리를 해야 해요!!

특히 글 읽는 것을 좀 힘들어 하는 둘째 아이도

넘 넘 재미있다며 한글자 한글자를 놓치면 안되니까...

열심히 보게 되더라고요^^ 


 네모반듯한 책을 처음 큰아이가 보더니

"엄마~~ 책 이상해! 이야기가 안 이어져 이 책을 어떻게 봐야 할지 모르겠어!"

그러더니..... 어느 순간 다시 오더니...

"엄마~~ 이 책 이렇게 접어서 읽어야 해!!

그리고 이렇게 보는거야!!"

ㅋㅋ 엄마가 어떻게 읽는 보는 방법을 알려주지도 않았는데...

아이들 스스로 책 읽는 방법도 터득하고 넘 좋더라고요^^


 책을 만든 사람들을 "공범"이라고 하니.. 빵!! 터졌답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쓴 책이라 여러부분으로 생각하고

추리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아이들이 심심해 할 때마다 우리 탈출게임하자~~~ 하면

"응~~ 우리 이번에 일곱 난쟁이의 보물을 찾을 차례야!!"


 13가지의 사건의 범인을 찾아가야 하는데...

관찰력이 없으면 찾을 수 없어요!!

함께... 머리를 맞대어 찾아가는 재미!!

13가지 중에 지금은 한 반정도 했어요!!

ㅋㅋㅋㅋ

방학이라 시간이 많은지... 심심할 때마다 찾아보고

또 읽고, 찾고, 관찰하니 넘넘 좋아요!!


 ㅎㅎ 이렇게 두 페이지를 잘 접어서 얼음 호텔 북극 궁전에 어떤 사건이

일어났는지 한번 호텔로 들어가 볼까용? ㅎㅎ

그런데... 얼음호텔에 한쪽면에 물이 흘러요.

헐~~ 구멍이 뻥!! 도대체 무슨 일이 있는걸까용??

얼른 사건 속으로 들어가 보았어요!!

피해자 폴 에르 씨는 호텔 주인이에요.

아무래도 용의자는 호텔 앞에서 낚시를 하던 제스키모가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매년 이곳에서 낚시하면서 불을 피우거든요.

산타크로스도 있어요!!

탐험가 에밀 폴 빅토르도 얼음을 좋아하긴 하지만 좀 의심스럽니다.

발명가 봅 슬레그도 아무래도 제트 썰매가 좀 의심스럽습니다.

올림픽 참피온인 파티뇌즈도 사실 살짝 의심스러워요ㅠ.ㅠ

이렇게 용의자도 있으니 좀더 더 추리하며 찾아 봐야 할 것 같아요!!

실마리를 줄 문제가 있어요!!

1. 범인은 어느 방에서 난로를 사용했나요?

2. 손님들은 각각 어느 방에서 숙박했나요?

이 질문을 받아서 다시금 얼음 호텔 안을 관찰해 봅니다.

하나 하나 추리하다 보면 3번 방에서 누가 있었는지

알 수 있어요! !

범인 바로 탐험가 에밀 폴 빅토르 당신이야!!

ㅋㅋ 한가지 사건을 하나 하나 풀어보니 아이들이 넘 좋아해요! !

저희집 꼬맹이들 독감으로 입원을 했었는데...

병원에서 미션탈출 30 게임이 푹~~ 빠졌었어요! !

오늘은 엄마 아빠와 함께 다섯 식구가 합체하여 아이들과

신나게 미션탈출에 도전해 봅니다. 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