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레인저 트레인포스 붙였다 뗐다 매직 스티커 도감
서울문화사 편집부 엮음 / 서울문화사 / 2015년 8월
평점 :
품절


우왕!! 파워레인저다!!

아이들이 꾸준히 좋아하는 캐릭터 중의 하나가 바로 파워레인저 스리즈입니다.

엄마가 보기엔 유치한 이야기 같은데...

왜이리 캐릭터에 집중하는지 몰라요 ㅠ.ㅠ

옆집 누나에게 물려 받은 파워레인저 운동화는 세살때부터 신다 다섯살이 되어도

아직까지 신을 정도록 애착이 넘 크네요 ㅠ.ㅠ

신이 넘 낡아서 버리고 싶어도 버리지도 못하게 하는 아이 때문에 고민이 된답니다.

이런 아이에게 딱 좋은 파워레인저 트레인포스 매직 스티커 도감!!

두 아들들이 서로 자기 꺼 하겠다며 울고 불고 했네요ㅠ.ㅠ

아마 파워레인저 운동화를 줄곳 신고 다녀서인지요. 형아한테 양복하자는 말 한마디에

울고 불고 눈물바다를 연상하게 할 정도록 울었답니다.

형아가 붙이는 모습만 봐도 울고, 내것이 안된다는 생각에 울고, 그저 서러워서 울었답니다.

그래도 동생이 울든 말들 내 책이라는 생각에 책을 둘러보며 흐믓해 하더라고요.

파워레인저만의 특색을 가진 스티커도감 덕분에 파워레인저에 대한 이야기를 제대로

알 수 있었답니다.

사실 저도 처음으로 파워레인저 캐릭터의 이름을 알았어요.

트레인 1호 = 레드 트레인, 트레인 2호 = 블루 트레인, 트레인 3호 = 엘로우 트레인

트레인 4호 = 그린 트레인, 트레인 5호 = 핑크 트레인, 트레인 6호 = 크레인1,2호

트레인 6호는 처음 알았어요!!  로봇도감을 보니 그동안 그저 파워레인저 하나로

알고 있었는데 이런 캐릭터와 로봇이 이였다며 꼼꼼히 보게 되더라고요.

ㅋㅋ 옆에서 동생이 울어도 책 속에 푹~~ 빠진 1학년 아들입니다.

나만의 책이라며 절대 양보 할 수 없다며 신이나서 보니 엄마도 그저 막둥이가

포기할 때까지 달래줄 수 밖에 없었답니다. ㅠ.ㅠ

차근 차근 페이지까지 확인하며 스티커를 붙이더라고요. 생각외로 꼼꼼해서

조금만 잘 못 붙인 것 같으면 다시 붙여야 하는데 뗐다 붙였다가 자유로워

즐겁게 붙이며 놀 수 있었어요.

지금은 다 붙여서 열심히 파워레인저 공부 중이랍니다. ㅎㅎ

 

형아가 어느 정도 붙였을 때 막내도 더 이상 울어도 엄마나 형아가 안된다는 걸 알았는지

슬금 형아 옆에 앉아 형아가 완성해 가는 파워레인저 도감을 함께 했답니다.

특히 로봇도감 부분을 보면서 파워레인저에 대한 이해도가 있으니 애니메이션도

지금은 더 재미있게 보고 있답니다.

명장면에 줄거리까지 글을 읽을 수 있는 형아가 신이나서 동생에게 읽어 주었답니다.

파워레인저 트레인포스 이야기로 끊임없는 대화가 신기해 하기도 했어요!!

두 동생들의 재미있는 파워레인저 이야기 때문에 어느새 누나도 슬쩍 끼어

함께 놀았답니다.

파워레이저 트레인포스 매직 스티커 도감을 통해 캐릭터에 대해 완벽히 분석도 하며

파워레인저 보는 재미가 몇 배로 더 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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