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는 듣기만 할까? 인체과학 그림책 3
백명식 글.그림, 김중곤 감수 / 내인생의책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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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의 책에서 나온 인체과학 그림책을 보는 순간!! 유레카~~~ 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아이들에게 과학에 대해 이야기를 해 주려고 할 때마다 엄마의 지식도 부족하고

어디서 부터 설명을 해야 할지, 또 진지해지는 엄마의 설명에 아이들은 조금씩 지루해하기도

한답니다. 그러다 보니 책 제목을 만나면서 '어! 맞아 귀는 듣기만 한게 아니지' 하는 생각이

스쳐지나가더라고요. 특히 몸이 허약해질때마다 겪는 어지럼증의 이유도 이명이라 말씀하셨는데

귀 속 달팽이관에서 문제가 생겨 발생한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한번 어지럼증이 시작되면

놀이기구 타는 것 몇배로 빙빙 도는데... 눈을 떠도, 눈을 감아도 돌아 결국 토하고 병원에 가면

링거에 수면제인지 진정제인지는 몰라도 주사 맞으면 두 시간을 재워주시더라고요. 그러고 나면

다시 진찰받고 쉬라고 하시네요. 그 때 알았어요! 귀의 역할이 단순히 보는 것만이 아닌것을요.

드디어 아이들에게 엄마가 왜 그렇게 힘들어 했는지 귀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 즐거움이

생겼네요~ ^^


아~~ 시끄러워!! 음! 저도 시끄러운 걸 못참아 가끔 귀를 막을 때가 있답니다. 특히 아이들이

엄마 귀에 대해 큰 소리로 이야기 할 때면 귀가 아프기까지 한답니다. 아이들도 동생이

울거나 떠들면 시끄럽다고 울기까지 한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만만 보고도 이해한다는 표정을

지었답니다. ㅠ.ㅠ 그렇다고 귀가 안들리면 말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곧바로 알곤 들을 수

있음에 감사해하더라고요.

귀바퀴에 대해 알려주는 이야기는 사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필요하니까 만드셨겠지?

하는 생각만 했지 실질적으로 귀바퀴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몰랐답니다.

소리를 모으는 안테나 역할과 귀를 보호해 주는 두 가지 이유가 있었네요^^

귓 속에 귀지 사실 전 세 아이들의 귀지가 보일 때마다 자꾸만 파주고 싶은 충동을 느낀답니다.

이비인후과에서 근무하는 동생도 귀지를 파지 않아도 저절로 나온다며 아이들은 특히 위험하니

파지 말라곤 했지만 큰 덩어리가 보이면 저도 모르게 귀속을 들여다 보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더럽다고만 생각했던 귀지가 아주 대단한 역할을 하고 있더라고요. 물이나 먼지 같은 이물질이

귀 안으로 들어가는 걸 막아주는 소중한 귀지 부대임을 알게 되었답니다. 아무래도 아이들

귀지는 그냥 놔두어야겠죠^^;;

엄마가 가끔 힘들면 나오는 병!! 이명이 바로 이 달팽이 관에서 문제가 생기면 일어나는 병이랍니다.

어지럽다고 엄마 쉬어야 한다고 하면 아이들도 알아서 놀아주는 병. 달팽이관에 대해 설명해

주는데 정말이지 아이들이 귀에 쏘옥 쏘옥 들어오네요^^

그리고 자동차를 탈 때 놀이기구를 탈 때 내렸어도 빙글빙글 어지러운 이유까지 알게 되니

아이들이 그저 뿌듯해합니다.

그리고 조금 높은 곳에 올라가다보면 귀가 멍해지는데 하품을 하면 귀가 뚫리더라고요.

이유나 원리를 알지 못해도 이렇게 하면 된다는 말에 열심히 하품을 하고 아이들에게도 이

방법을 전수해 주었는데 다 이유가 있었더라고요~ ^^ 이젠 과학으로 말해용!!

우주에선 공기나 물, 물체가 없어 소리가 전달이 안된데요. 그래서 서로 대화하기도 힘들고

다른 소리가 거의 안들린다고 하네요^^

우리 귀로는 들을 수 없는 소리를 초음파라고 하는데 동물들은 초음파를 통해 앞의 장애물도

피해가고 서로 의사소통르 한다고 하네요 ~ ^^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 귀의 역할이 먼저 다 할 때가 생긴답니다. 그럴 땐 귀의 역할 대로

만든 기계인 보청기를 귀에 끼우고 소리를 들을 수 있답니다.

ㅎㅎ 9월 9일이 무슨날인 줄 아세요~ ^ ^ 바로 귀의 날이래요^^ 귀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귀의 역할을 다시금 생각해 보면 좋은 날일것 같아요~ ^^

세탁기의 원리 중에 초음파를 통해 세탁이 된다는 걸 아셨어요? 사실 책을 통해 처음 알았어요.

모터를 이용해 손 대신 빨래를 빨아주는 줄 알았더니.. 귀는 듣기만 할까?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답니다. 특히 아이들이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가 되어 있어 귀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되었답니다. 아이들에겐 또 읽고 읽는 책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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