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달 작은달 달력의 비밀 저학년 공부그림책
이케가미 준이치 글, 세키구치 요시미 그림, 이수경 옮김 / 한솔수북 / 2013년 5월
평점 :
품절


큰달, 작은 달.... 달력의 비밀이라는 제목을 보면서 한번도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을

알게 되었답니다. 호기심이 많지 않는 편이라 달력의 날짜들이 들쭉 날쭉한 것에 대해

생각없이 그런가 보다 했는데.. 제목만으로도 조금씩 궁금해지더라고요.

달력의 비밀은 유나네 가족이 새집으로 이사오면서 시작이 된답니다.

새롭게 생긴 방에 새 달력을 걸기 위해 기념일을 작성하는 유나

유나는 이상한 걸 발견했어요~ ^^

왜 2월은 28일밖에 없는지, 어떤 달은 30일이고 어떤 달은 31일인지 궁금하던 때에

달력속에서 이상한 아저씨가 나타났어요!!

카이사르 아저씨는 달력의 비밀을 하나 하나씩 알려주었어요~ ^^

유나의 눈높이에 맞쳐 지구본과 조명을 통해 지구의 자전과 공전에 대해 설명해주고

자전과 공전 때문에 지구의 날짜가 생기고 30일,31일을 12달 모아 365일이 된다고

설명해 주시네요~ ^^

저도 궁금했던 달력의 비밀을 책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알아보았답니다. ㅎㅎ

4년에 한번 돌아오는 윤년엔 2월에 하루를 더 해준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았어요.

2월 29일에 태어난 사람은 4년에 한번 생일을 맞이할 수 밖에 없다는 것도요.

그리고 새롭게 안 사실 중에 하나는 옛날엔 일년의 마지막 달이 2월 달이였대요.

그래서 마지막 달인 2월이 나머지 달을 뺀 수가 바로 2월달이 되는 거였대요.

카이사르 아저찌는 유나에게 달력의 비밀을 알려주고 7월을 꼭!! 기억해 달라고

하시곤 달력속으로 다시 돌아갔어요~ ^^

책 이야기가 끝이 난 뒷부분엔 이렇게 카이사르에 대해, 천동설, 지동설 등등

달력의 비밀을 이해하기 위해 가져야 할 배경 지식에 대해 설명해 준답니다.

달력이 왜 매일 달라 보이는지, 달의 모습을 그려 자세히 설명해 주네요~ ^^

특히 달 모양을 통해 한 달의 어디쯤인지 아이들이 달 모야도 자세히 보게 되네요.

많이 도움이 되는 건 바로 절기랍니다. 우리나라는 24개의 절기로 나누어 졌는데

이 절기를 통해 언제 씨를 뿌려야 하고 걷두어야 할지 알 수 있답니다.

저도 24절기의 이름과 뜻을 잘 몰랐는데.. 책을 통해 귀한 정보를 얻어갑니다.

글씨는 모르지만 책이라면 뚜려지게 읽어보는 하늘이랍니다.

누나와 함께 책읽기에 도전하는 멋쟁이 아이들이죠!!

방에 있던 달력을 가져와 이렇게 생일을 표시하네요~ ^^

특히 막둥이 동생 생일을 더 화려하게 표시한답니다.

ㅋㅋ 누나가 달력에 중요한 날을 표시하니 하늘이도 열심히 달력에 중요한

표시를 한답니다. 이날은 바로바로 하늘이의 두번째 생일이랍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달력의 비밀을 이렇게 자세히 아니 넘 좋네요~ ^^

덕분에 햇님, 달님의 역할도 알게 되고 왜 2월달이 짧은지도 알게 되었어요!!

달력을 바르게 알고 날짜의 비밀을 아니 하루 하루가 더 소중해지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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