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제목을 보자마자 끌린 도서입니다. 마흔살..왠지 나랑 비슷한 같은 또래이다보니 공감되는 부분이 많을것같아서읽어보았어요. 지은이 연은미 작가님은 20대에는 베스트셀러 만화가였지만 결혼과 출산으로 30대에는 전업주부로 살다가 본격적인 인생2막 40대 웹툰작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엄마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내 마음속을 들여보고있는듯한 도서였어요. 만화용 에세이는 처음인데 중간중간 웹툰으로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주었어요. 귀여운 그림체 웹툰보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작년 마흔살이 지나고~뭔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싶은데 아이를 낳고 키우며 경단녀로 사회로 나아가기에는 많이 제약이 뒤따르는데요.. 이런건 자신의 마음먹기에 따라서 달라진다는걸 알지만..그 마음을 먹기가 참 쉽지 않지요^^;; 우리는 엄마라는 이름으로 수많은 역할을 해내며 살아가고 있죠... 내 이름보다는 누군가의 아내이자, 엄마로 사람들이 더 많이 기억게 되는것같아요.. 한번뿐인 인생! 무언가를 시작하기에는 두려움이 앞서지만 자신감을 가져봐야겠어요. [우리에게 필요한건 대단한 변화가 아니다] 참 와닿는 글귀였어요. 인생의 터닝포인트 마흔살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나를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것, 취미는 무엇인지,, 사소한것 하나부터 되새겨보았어요. 추진력과 열정은 몸이 뒷받침되어야 기초체력이 중요하다는걸 글을 통해 다시한번 새삼 느꼈어요. 포기하지않고 매일매일 꾸준히 단10분만이라도 운동을시작해보기! 그런데 정말 꾸준히가 너무 어려워요..작심3일을 넘기기 힘들어요..반성해봅니다. [성공의 가장 큰 위협은 실패가 아니라 지루함이다] 매일반복되는 일상에 적응되어 새로운 변화조차 두려워하게되는 나이가 아닐까합니다. 새로운걸 시작하기에 늦었다고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기 보다는 새로운 취미를 배우거나 새로운도전을 하며 마흔살 인생2막을 시작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