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자매는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네요~~ 안싸우면 이상한? 왜이렇게 서로 못잡아 먹어 안달인지^^;; 세상 사이좋은 자매를 볼때마다 부러움가득~ 우리집 초2 막둥이가 읽어보면 좋을책인것같아서~ 제목과 책내용을 살짝 보자마자 이거다 싶어서 만나보았어요. [우리 언니는 두부] 책표지마저 귀여워서 아이들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기에좋아요. 아이도 보자마자 관심을 갖더라고요^^ 과연~~ 무슨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뒤로하고 책장을 넘겨보았어요. 주인공 오진주 그리고 진주의 언니 오진서 ㅎ 첫장을 넘기자마자 우리집과 데칼코마니ㅎㅎ 진주와 진서는 같은방을 쓰나봅니다~ 우리집도 두 자매가 같은방을 사용하는데ㅎ 상황이 어쩜 우리집과 똑같은지ㅎㅎ 정말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서ㅎ 혼자 키득키득 웃음이 나더라고요ㅎㅎ 별것도 아닌것에 시비걸고 싸우고~~ 세상 친절한 언니,오빠는 아주 먼나라 이야기인것만 같네요ㅎㅎ 진주언니 진서는 공부를잘해요~~ 진주는 그런언니가 자기를 무시하고 사사건건 시비를건다고생각하고, 둘 사이는 전혀 가까워질수 없는 사이^^;; 어느날 엄마에게 한소리듣고 심부름으로 어쩔수없이 언니와 두부를 사러가게됩니다. 화가 머리끝까지난 진주는 아파트 분수대에 있는 소원을 들어주는 돌거북에 동전을 던지며 기대하지않고 소원을 빌게되는데요 그 동전이 돌 거북의 등 무늬에 움푹파인 밥그릇 속으로 골인~~순간 진주는 언니가 두부가 되게해달라고 소원을빕니다ㅎㅎ그런데 이게 어떻게 된거죠?? 진짜 오진서가 두부로 변신하고말았지 뭐예요ㅎㅎ 정말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몰입도가 최고네요ㅎ 두부로변한언니를 데리고 집으로갔는데 처음부터 오진서는 없었던 사람이 되었지뭐예요.. 엄마도 진주혼자인데 자꾸 오진서를찾고 두부를언니라고 부르니 두부로변한 언니는 울고불고 난리가났고ㅎㅎㅎ 상황을 모르는 엄마는 두부(언니)를 된장찌개에 넣으려고 하니 세상에나 미치고 팔짝뛸 노릇ㅎㅎㅎ 두부가 된 언니목소리는 진주에게만 들리는데... 과연 진주는 언니를 다시 사람으로 돌려놓을수 있을까요?? ^^ 늘 옆에있어서 소중함을 느끼지못하고 서로 오해가있고 대화가 중요하다는걸 깨닫게 되었어요. 책을읽고 막둥이도 언니와 좀 가까워지고 잘해줘야겠다고 얘기하더니ㅋㅋㅋ 하루만에 다짐은...🤣🤣서로 못잡아먹어서 안달란 자매들~ 우리 아이들도 크면 둘도없는 친구가 되려나~?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개인적인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