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표지가 눈에 들어와서 보게 됐는데 제목도 욕망질문 이라 늘 고민하던 ‘내가 뭘 좋아하는 걸까’ ‘뭘 하고 싶은걸까’에 대한 답을 찾을수 있을거 같다는 기대로 구매했어요. 6트랙 이라는 구조로 욕망에 대한 질문들이 있어서 조금씩 발견하게 되는거 같아요. 요즘 많이 나오는 질문다이어리나 카드에 적힌 얄팍한 질문들과는 다르게 욕망질문 속 질문들은 엄청 깊이있고 심오하고. 마음을 담아 정성것 물어보는 것 같습니다. 저에게 약이되는 질문들이예요. 이런 양질의 질문들을 써주신 작가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하루만에 질문의 반 정도 쓰게됐는데 이제까지 내가 원하는걸 한번도 해본적이 없다는걸 알게됐어요. 부모님의 기대나 주변사람들의 시선에 따라 살았다는데 충격을 받았습니다. 책 뒤에 욕망을 도식화 할수 있게 되어있어서 재밌고 유익했어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변화를 계획하고 실행하는 단계까지 있어서 다 채우고 나면 제 삶이 조금은 달라져있을것 같습니다. 요즘 퇴사하고 싶은데 그러고나면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제 동생에게 술 대신 이책을 선물해주려고 한권 더 주문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