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아들
데니스 존슨 지음, 박아람 옮김 / 기이프레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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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있다. 어째서, 이렇게, 된 거지? 하고 중얼거릴 때, 처음부터 어긋난 퍼즐을 마추는 것처럼 삶의 인과 관계를 다시 되짚어 볼 때, 그 빈틈을 응시할 때, 나는 그것이 단편소설이 하는 일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이 소설은 그에 부합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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