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결정해야 하는 일들에 압도당한 상태였다. 인간은 공리주의적 관점에서만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적 성장을 위해 선택한다는 사실에 위로 받았다. 때로는 나의 선택이 기대하지 않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 그럴 수 있다고 인정하면 상황을 잘 이겨낼 수 있다. 내 결정으로 내 삶이 힘들어졌다면 그 시간을 통해 더 단단해진 나를 만들 수 있다. 삶은 좋은 것과 나쁜 것을 동시에 준다.
독서하고 나를 변화시킬 시간이 없다는 것은 핑계였다. 목표를 세우니 시간은 만들어졌다. 그 시간들은 즐거운 놀이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