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남주 둘 다 너무 귀여워요. 자칫 잘못하면 둘 중 한 쪽으로 매력 몰빵하기 쉬운 게 로설인데 이 책은 정말 완벽한 균형을 보여줍니다. 작가님 필력도 좋으셔서 책장 잘 넘어갑니다. 씬 분량이 많지 않아도 스토리 자체가 더 중요한 분들은 누구든 재미있게 읽으실 겁니다.
취향 위에 필력있다는 말은 이럴 때 쓰는 말인가봐요. 노란장판 감성이 이렇게 재미있어도 되는 건가요.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리면서도 유머도 잊지 않으신 작가님...기립박수 보냅니다! 여기서 스무 살 나이차이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섹시한 으른미에 다정하고 절륜하기까지! 진정한 할리킹이 여기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