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sis 작가님의 <예호>를 재밌게 읽었는데 때마침 재정가로 나와서 이 작품도 읽어보네요. <예호>에서도 그랬지만 상처입은 영혼이 치유받는 과정이 덤덤하게 그려집니다. 이 분 소설은 엄청 자극적이진 않은데 읽고 나서 좀 지나면 한 번씩 생각나요ㅎㅎ.
처음에 어려운 이름이 와다다 나와서 좀 당황했어요. 무협물이다보니 아무래도 진명과 별호가 있는데 누가 누구의 사형이고, 사제이고@_@ 아 쫌 힘들었는데 여기만 넘기니까 괜찮았어요. 무엇보다 저세상 가련한 미인수가 성격 더럽고 입도 걸고ㅎㅎ 그런데 공 앞에서 만큼은 내숭이라 그게 제일 웃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