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BL] 광공의 털뭉치로 빙의함 (총4권/완결)
김덕팔 / 파란달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가님의 전작인 <광공의 솜뭉치로 빙의함>을 재밌게 읽었던 터라 아묻따 신작 구매했습니다.

1권의 절반 정도 읽었는데 전 이번에도 재미나게 읽고 있어요. 전작은 수가 인형으로 빙의하는데 이번엔 말하는 고양이(묘인족)로 빙의한다는 것 말고는 전체적인 설정이나 전개가 상당히 유사합니다. 전작도 사건의 짜임새보다는 아방수의 드립, 냉정한 광공이 조물조물 인형 놀이(?)를 하면서 수에게 감기고, 결국 광공이 아닌 다정공으로 변모하는 과정이 매력이었는데 그 공식을 답습하는 느낌입니다. 어찌 보면 자기 표절에 가깝지만 전 오히려 반가웠어요. 다만 전작은 외전만 19금이었던 반면, 이번엔 절륜공 키워드가 있어서 상당한 지면 낭비가 예상됩니다ㅠ

다른 분이 100자평에 쓰신 것처럼 유치한 포인트가 있긴 하지만 저는 이런 종류의 유치함은 잘 견디는데다 고양이의 귀여움이 잘 그려져서 너무 좋아요ㅎㅎ. 전작인 솜뭉치를 좋아하셨던 분이라면 이번 신작도 분명 마음에 드실 거예요.

+) 완독 후 덧붙입니다.
마지막 갈등과 위기 상황까지 솜뭉치의 그것과 매우 유사해서 데칼코마니 같다고 느꼈어요. 그러면서도 아주 세부적인 디테일은 다르니까 어디가 어떻게 다를까 기대하면서 읽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솜뭉치의 공과 수가 잠시 등장해서 반가웠어요. 재밌게 읽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