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가 어린 나이에 태자에게 시집 온 설정이라 '외로워도 슬퍼도'식의 전개가 연상되지만 별로 그렇지 않습니다. 아이가 마음 상하는 일이 좀 있긴 하지만 워낙 똑똑하고 비범한 아이라 부당한 대우를 받거나 손해보는 경우가 없습니다. 공은 철딱서니가 없지만 나중에 잘 성장합니다. 무엇보다 시아빠되는 황제가 가장 인상적이었는데, 보통 공이 태자일 때 황제는 공 인생에 도움이 안 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까? 여기 황제는 말도 잘하고 능력도 있고 며느리도 예뻐하고...정말 그 시대의 시아빠상이라도 주고 싶을 정도예요ㅋㅋ 저는 운 좋게 재정가로 구매했지만 제 값 다 주고 봤어도 만족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