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다 보면 괜찮아지나요? - 나를 지키며 성장하고 싶은 직장인을 위한 마음 상담소
황준철 지음 / 저녁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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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많은 일들을 겪게 된다. 사회초년생으로 시작해서 신입사원의 어려움 그리고 엉망진창인 첫 시작, 그리고 어느정도 연차가 차고 나면 느끼게 되는 안도감과 일종의 나태 그리고 팀장으로 올라가게 되어 누군가를 책임지게 되는 자리에 서게 되면 느끼는,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감정까지. 


이 책에서는 그와 같은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작가의 대답을 담고 있다. 크게 4가지 테마로 나눈 뒤, 주로 많이 물어보는 -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번쯤은 고민해봤을 - 질문에 대한 이해, 해결책, 작가의 생각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인적으로는 공감가는 부분들도 굉장히 많아서, 퇴근하는 길 버스에서 후루룩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틀에 박힌 이야기라기보단, 누구나 알만한 대답이 될지 몰라도 작가의 목소리로 변주된 답을 듣는다고 생각하면 쉽겠다.


​나 역시 회사 생활이 너무 버겁고, 사람들과의 관계에 지칠 때마다 이 책 제목처럼 “버티다 보면 괜찮아지겠지?”라는 생각을 자주 하곤 했다. 그런데 이 책은 단순히 버티라는 말만 하는 게 아니었다. 어찌 보면, 버티는 것보다는 나를 지키는 법을 배우는 것을 말해준달까. 


​그냥 버티는 게 답이 아니라는 걸 이 책이 확실히 알려준 것 같다. 

누구나 회사가 힘들다고 느낄 때,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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