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꺼풀 ㅣ 창비만화도서관 10
데브 JJ 리 지음, 이주혜 옮김 / 창비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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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시절 누구나 느끼는 소속되지 못한 느낌, 불안감, 무엇인가를 완벽히 이뤄내야 할것만 같은 압박감에서 오는 완벽주의와 그로 인한 무력감, 허탈감을 잘 표현해 냈다. 하나의 혹은 여러 무리에 소속되어 그 소속감을 통해 안정감을 갖고 싶은데 그게 마음처럼 잘 안되니까. 한국도 예외는 아닌데 심지어 해외에서, 문화도 생김새도 우리와 전혀 다른 곳에서 그 예민하고도 섬세한 시기를 보냈다면.. 주인공의 상처와 마음에 공감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런 공감대를 형성하게 되며 오히려 내 상처가 치유되는 기분이었다. 


이런 시기에는 불안정하고 언제든 바뀔 수 있는 친구 사이가 아니라 가정이 이런 불안감을 지탱해줄 수 있는 기둥이 되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니면 선생님? 보다 단단하게 또 일관적으로 미성년 아이들을 지탱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실은 절대 이렇지 않다. 집에서도 그 어떤 감정적 지지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일거다. 때문에 특히나 세심하고 여린 마음을 가진 아이들을 위해, 우리같은 어른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할지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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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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