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과 양배추가 있는 풍경
강보라 지음 / 문학동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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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보라 작가의 첫 소설집 《뱀과 양배추가 있는 풍경》은 일상에서 마주하는 미묘한 감정과 사람 사이의 경계를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7편의 단편소설은 서로 다른 인물과 상황을 다루면서도 공통된 정서와 연결고리를 담고 있어, 자연스레 내면을 들여다보게 만듭니다. 이 책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드리운 보이지 않는 경계와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해, 읽는 이로 하여금 자신의 감정과 관계를 다시 돌아보게 합니다. 읽고 나면 마음 한켠이 따뜻해지고 주변과 더 가까워지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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