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제가 뭘 하면 되나요? - 개정판
윤성화 지음 / 아웃오브박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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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이면서도 탁월한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 저자가 수년간 고심한 흔적이 보인다.

‘탁월함을 갖춘 크리스천’, 참 난감한 주제다. 그저 사랑을 전하는 주체로 살아가는 우리 크리스천에게 ‘성장’과 ‘탁월함’은 사랑을 전하는 본질에 있어서 어쩌면 인본주의적인 비본질을 심어줄수 있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우리가 처한 현실을 보았을 때 이 또한 틀린 말이 아니라는 결론에 이른다. 성장에 무지한 체 한국을 살아가는 크리스천들이, 사회속 반복되는 패배로 하나님께 영광돌린다는게 결국 호구짓이라는 결론에 치닫기 전에 한번쯤은 더 깊게 고민하게 만든다.

휘황찬란한 말들을 복음으로 포장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왔다. 복음을 전하는지 여부는 그의 일상을 지켜보면 금세 알 수 있다. 수년간 저자의 삶을 지켜본 제자로서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가? 라고 묻는다면 주저없이 YES라고 답할 수 있다.

궁극의 목표를 꿈꾸면서 하나님 안에서 현재를 잘 살아가고픈 크리스천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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