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도착한 새 책들. 책을 읽으며 토요일을 맞이할 수 있다니. 여유로운 금요일은 축복이다.
다 읽었다. 서럽고, 무섭다. 이들은 이런 소설을 써내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을까, 기가 꺾인다. 내가 써온 것들은 소설이 아닌 걸까. 언젠가 나도 출간하지 않을까 무릇 기대를 품었었는데, 이제부턴 정말 내 전공에 올인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