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텃밭에 초대합니다 - 제철 과일과 채소로 만드는 일상 요리법 지구촌 행복 레시피 3
펠리치타 살라 지음, 권지현 옮김 / 씨드북(주)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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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식물을 잘 키우고 싶은 욕심은 있는데, 도전하는 족족 잘 죽입니다. ㅎㅎㅎ

그래서 잘 죽지 않는 것으로 골라서 키우긴 했었는데, 이사 와서는 화분 하나 사지 않았어요.

그런데도 왜 저희집엔 식물들이 많은 것인가???

네... 애가 셋이다 보니, 학교와 유치원에서 한번씩 받아 온 걸 키우다보니 많네요.

거기에 방과후 수업으로 생태과학을 들으니, 식물 뿐 아니라 밀웜, 누에까지 가지고 왔더랬죠.

텃밭 하나 없지만 베란다 화분이 지금은 저희집의 텃밭이니까요.. ^^


씨드북의 책 모서리 둥근 건 언제나 좋습니다.

그러고보니 이 책은 씨드북에서 나와야 하는 책 같고요. ^^


부제는 제철 과일과 채소로 만드는 일상 요리법 입니다.

물론 한국에서 만든 책이라 약간 갭은 있지만 꼭 요리를 해야 맛인가요?

우리... 한식 요리책... 만들지도 않고 보기만 하는 거 많잖아요. ㅎㅎㅎ



저는 이 페이지가 두 번째로 좋아요.

첫 번째로 좋은 건 뒤에... ㅎㅎㅎ

도시 텃밭을 전체적으로 보여주고, 남녀노소, 국적불문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텃밭을 가꾸는 모습이 좋았어요.

그리고 꼭 모든 사람들이 참여해야 하는 건 아니라는 것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고요.

(옆에서 공 차는 아이, 그냥 계단에 앉아서 쳐다보는 아이.. )

이 마을은 이 텃밭에서 다양한 교류가 이루어지는 것 같아요.




4월부터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참고로 이 그림은 앞쪽 그림을 확대하여 살짝 다르게 그린 그림 같아요.

아스파라거스는 스테이크 먹을 때만 먹던 건데, 타르트 재료로도 쓰인다니 신기하더라고요.

무슨 맛일까요?

기본 밀가루, 달걀, 치즈, 버터가 들어가니 대충 상상만 되는데요..

한번 만들어보고 싶네요.




히히히

9월의 배 리코타 팬케이크가 맛있어 보여서요..ㅎㅎㅎ

이건 진짜 꼭 만들어 먹어보고 싶어요.

1년 후의 저에게 꼭 만들어 먹으라고 다짐 받고 싶습니다.



여기가 바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페이지!!!

3월이 지나고 분홍꽃이 만발한 때!! 무슨 꽃일까요?

겹벚꽃 같은 느낌이 들고요.... ㅎㅎㅎ




뒤쪽엔 부록처럼 이렇게 친절한 페이지가 있습니다.

텃밭 가꾸는 것 어렵지 않아요... 라고 끊임없이 뽐뿌질을 해주지만,

과연 누가 실천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요.

저같이 게으른 엄마는 심겨진 거 사다가 키우는 게 최선이라는 ㅎㅎㅎ


씨드북으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고, 저의 솔직한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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