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수업, 프로젝트학습 - PBL 달인되기 2 : 진수 잼공, 프로젝트학습 시리즈 6
정준환 지음 / 상상채널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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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육연구소에서 나온 두 번째 워크북!

설레는수업 프로젝트 학습 pbl 달인되기 2는 입문편이었던 지난 책보다 더욱 내용이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책의 구성은 10개의 대주제. 사실상 7가지의 대주제이며, 그 중 추리를 다루고 있는 사건번호 601의 경우 장기 프로젝트로 3챕터를 차지하고 있다.


하나같이 바로 해보고 싶은 매력적인 주제들과 하나하나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제시된 퀘스트들은 학생들이 쉽게 몰입하고 활동에 빠져들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는 점이 무척 인상적이다. 꿈을 소재로 한 이야기, 과학수사, 여행, 북아트 페어, 차이나는 클래스 등등 다양하고 일상에서 보는 TV프로그램이 수업으로 들어와 하나를 차지하는 것을 보며, 우리들의 수업도 하나의 TV채널과 공통점이 있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서 교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그리고 즐겁게 참여하는 수업을 하고 싶다.


교사들이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겪는 여러 가지 문제들은 교사들의 노력이 들어가는 시간 문제와 교육과정 부분이다. 더불어 운영의 방식에서 곤란함을 겪기도 한다. 이번 책에서는 그런 부분에 더욱 도움이 되는 요소들이 곳곳에 숨어서 선생님들에게 제시하고 있다. TEACHER TIPS, 메이커노트 에필로그 Q&A는 프로젝트 학습을 시작하려는 나와 같은 교사들에게 소중한 하나의 나침반이 되어 수업의 방향을 잡는데 무척 도움이 될 것 같다.

프로젝트가 무엇인가 이걸 어떻게 교사가 하나 하며 망설임과 두려움에 빠져있는 선생님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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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긍정훈육법 : 실천편 - 친절하며 단호한 교사의 비법
PD 코리아 지음 / 교육과실천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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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교직은 어렵다. 교사라는 직업은 여러 가지를 다루기 때문인지 아니면 기대와 현실의 차이인지는 너무 원인이 많아서 알 수 없다. 그중 학급경영은 경력이 쌓여가도 참으로 어려운 부분이다.

교직은 교사마다 그 철학과 지향점에 따라 학급의 모습이 다르다. 도대체 교사란 무엇인가.

신규교사 때를 돌아가보면 소위 말하는 멘붕의 상황을 많이 겪었다. 이 녀석들이 나랑 싸우자는건가 하며 화를 낸 적도 있고, 관계가 틀어질까 두려워 외면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친절함에 대한 생각을 잘못하고 있었던 것 같다는 것을 경력이 쌓이며 알게 되었다. 친절함은 무한정으로 받아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시행착오를 통해 나름의 방법을 찾아갔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PDC였다.

이 교재는 교사들의 다양한 실천적 사례들이 담겨있다. 어찌보면 사례집을 책으로 엮어낸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 다양한 내용과 후기로 교직이란 망망대해에서 학급이란 배를 조타하는 길을 잃은 선장에게 하나의 방향을 알려줄 수 있는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 같다.

힘들어하는 교사에게 한번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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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이 시작되다 - 행복을 위한 혁신
김진희 외 지음 / 테크빌교육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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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년 사이 학교 현장은 이전에 내가 다니던 학교 현장과는 사뭇 다른 방향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방향성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결국은 최근 핵심 역량이라는 낱말로 표현되는 여러 시대상에 걸맞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일거라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굉장히 다방면적이고 빠르며, 또한 세밀하고 분파적이라서 그 변화를 따라가기가 쉽지 않다. 그러한 교육의 변화의 다양성과 방향성을 살펴보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가장 눈에 띈 부분은 크게 보육과 진로였다. 최근 교육계 내에서의 트랜드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 저출산의 해결방안으로 교육을 보육으로 연결지으려는 교육계의 노력이 결국 보육에 대한 관심으로 많이 올라가는 듯 하다. 뜬금없이 초등 저학년 아이들을 3시까지 학교에 잡아두겠다는 정책이 나올 만큼 저출산의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부모들로부터 보육의 부담을 줄여주고자 정부에서는 나름 노력하는 느낌이 든다. (그렇지만 교육에 보육을 떠넘기려고 한다는 느낌 역시 지울 수가 없다. 마을 공동체 등의 문화 형성을 조금 더 하면 어떨까, 또는 보육을 가정에서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정부의 뒷받침(그리고 경력 단절 이후 복직에 대한 보장, 휴직시 경제적 안정 등)이 조금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개인적인 의견이다.) 그래서 보육의 의미인 어린이집과 첫 교육의 의미인 유치원을 연결지으며 점점 보육과 교육을 하나로 합치려는 움직임이 느껴졌다. 또 하나의 부분의 진로 역시 한 편으로는 교육의 목적이 직업인 양성으로 한정되는 느낌을 받아서 진정한 자아 실현 또는 사고의 발달과는 다른 방향으로 치우쳐지는 건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어 아쉬움을 낳긴 했지만, 그래도 그동안 말로만 진로교육을 하던 것에서 조금씩 실질적인 진로교육이 교육 현장에 들어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뒷 부분 내용에서는 교육의 변화를 위하여 제도적, 방향적 변화를 제시하고 있는데, 그 중 인상깊은 것은 역시 암기식을 벗어난 교육에 대한 부분이었다. 교육의 수요자의 입장과 공급자의 입장 모두에서 느꼈던 암기식 교육은, 언어 등의 교육에서 일부 필요할 수는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잠시의 효율을 위하여 학습의 흥미를 떨어뜨리고, 특히 탐구 영역에서의 암기는 그 학문의 의미를 죽여버리는 느낌을 받았기에 환영할만한 변화라고 생각이 된다. 조금 더 생각하고, 찾아갈 수 있도록 교육의 변화를 하는 것이 긍정적으로 느껴졌으나, 아노미사태가 벌어지지 않도록 사회와 교육계, 학생과 학부모에게 어느정도 공감을 가질 수 있는 충분한 사회적 논의와, 특권층에게 유리하게 치우쳐져있지 않은 공정성, 그리고 이러한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줄 수 있는 교육계의 이해와 문화를 가꿔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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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미술 수업 52 - 쉽고 맛있게 떠먹는 보법쌤의 요플레 미술
김보법 지음 / 지식프레임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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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책이 왔다.

바로 즐거운 미술을 위한 52가지 이야기들이 담겨있는 김보법선생님 책이다.


사실 선생님들을 보면 대단하다 느껴지는 것이 

하루하루를 기록으로 남겨서 나중에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것이다.

나에게 부족한 점이다.

사설은 여기까지 하고 

책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몸표현, 정물화, 판화, 수목화, 수채화 등등 미술의 분야를 각각의 카테고리 별로

4개 또는 그 이상을 소개하고 쉽게 적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다양한 활동을 연차시로 한다면 아이들에게도 더 의미가 있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내년에는 이런 식으로 카테고리를 정해서 하나씩 만들어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체계성을 갖고 가르치는 것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는 책이다. 


재미있다. 일단 우선 교사가 봐도 하고싶어지는데 아이들은 어떨까


너무나도 하고 싶다. 미술이.

내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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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학급운영 콘텐츠 - 왕초보 교사도 뚝딱 만드는
정원상.박경인.김차명 지음 / 테크빌교육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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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크게 3가지 도구를 알려준다

1. 포토샵

2. 웹툰

3. 동영상

실제로는 포토샵 + 웹툰 두가지는 거의 같다고 볼수 있다.  장르가 다를 뿐이다. 많은 것을 바라는 분들이라면 약간은 실망할수도..있다. 하지만 무척 알차다.

여러가지를 활용해서 실제로 쓸수 적용가능한 프로그램들을 하나하나 설명해주고 있다. 친절한 교사같다.

아이들에게 사랑이 넘치는 자료를 활용해서 이렇게 학급경영을 하고싶다. 

두려움이 있는 교사분들이 계시다면 자신감을 갖고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는데 도움이 될 책이다. 

관심분야가 이쪽이라 이렇게 친절한 책을 볼 수 있어서 좋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예제 부분이다. 활용할수 있는 예제를 많이 제시하였으면 더욱 참여하며 만드는 책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앞으로는 실제로 해보는 워크북 방식의 책이 나온다면 더욱 좋을 것 같다^^

이책에서는 특히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편집은 참으로 유용하다.
아이들과 촬영한 영상을 따로 만드려면 노력과 수고가 많이 드는데 그런 부분을 감소시킬 수 있어서 무척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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